1/35 kingtiger (드래곤 + 타미야)
2009-10-04, HIT: 2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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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즐거운 추석 보내셨는지요. 정말 오랫만에 제작중인 king tiger입니다. 워낙 king tiger를 좋아하여 결정판인 드래곤제 헨셀버젼으로 만들고 싶어 국내 및 해외싸이트를 뒤졌으나 품절이라는 아픔을....ㅠㅠ 결국 하체는 드래곤제 포르쉐버젼으로, 포탑은 타미야 제품으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궤도는 furiul, 사이드스커드 에칭은 에듀어드, 클램프는 라이언로어, 포신은 조르디루비오 메탈포신으로 교체해 주었습니다.
거의 10년만에 다시 시작해서 그런지 손에 감이 무척 많이 떨어진것 같습니다. 찌메릿 표현은 폴리에스터퍼티로 발라준 후 타미야의 찌메릿커터로 긁어 표현했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폴리퍼티로 최대한 얇게 표현하는 것이 킷의 디테일을 최대한 살려주면서 찌메릿의 효과를 내줄수 있는것 같습니다. 단점은 볼륨감이 좀 떨어지는것 같네요.
최근 유행하는 프라봉 토션바를 적용해 보았습니다......만 첨이라 그런지 좀 어색하네요.
젤 힘들었던 것이 에칭작업이었습니다. 제가 한참 프라에 빠져있던 시기에는 에칭파트는 정말 구경하기도 힙들었는데, 지금은 웬만한 킷에는 거의 에칭이 포함되어 있네요. 게다가 순접과 별로 친하지 않는 저로선 더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왜 이걸 다시 시작했나 하는 기분이 들정도로...) 사진을 보니 킷 여기저기에 순접의 악몽이.....그래도 하고나니 좀 낫네요. 어차피 도색하면 가려질 테니..ㅋㅋ
타미야의 포탑은 디테일이 여러군데 생략되어 있어 조금씩 업그레이드 중입니다. 타미야에서는 왜 신금형을 제작하지 않는지...예나 지금이나 달라진게 없네요. 아직 더 손봐 줘야할 것 같습니다. 타미야는 반성하라~~~~!!!!
후부는 배기관과 각종 커버들을 톱으로 잘라낸 후 찌메릿코팅하여 다시 재 접착하였으며 생략된 용접선을 에폭시 퍼티로 표현해 주었습니다. 배기구도 더 손봐야 할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업그레이드하면 일단 제작은 끝날것 같습니다. 그런데 도색이 걱정이네요. 워낙 도색은 젬병이라...
횐님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거침없이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빠른 시간내에 도색을 마치고 다시 올리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밤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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