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S Vellagulf & U.S.S Tarawa
2009-10-15, HIT: 7042
졸고있는중, 오영희외 117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양진수
트럼페터(미니하비)의 타라와와 벨라걸프입니다.
두개로 나누어 올려야 마땅하겠지만 함깨 완성을하였고, 나름동시에 진행하였으며, 마찬가지로 둘다 지인께 선물로 보낼 물건인지라 함께 올려 봅니다.
덕분에 사진이 조금 많군요...ㅡㅡ;;;
이녀석들을 잡은 원인이랄까요...
모임에 나갔다가 굉장한 킷을 구했다는 한 형님의 이야기를 듣고 '그킷을 버리실라면 제가 만들어 보겠습니다!!'라고 당당히 이야기했던것이 발단이 되었지요
그래서 일단 벨라걸프를 받게 되었습니다.
얼마후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다른 형님께서 가지고 계셨던 타라와 까지 넘어 왔지요...
타라와는 가조립이 되어있었고, 벨라걸프는 미조립이었는데..ㅡㅡ;;
살다살다 이런 킷은 정말로 처음 보았습니다.
단차는 기본이며, 모델러의 제작의욕을 싸그리 없애버리는 두리뭉실한 디테일....
그나마 벨라걸프는 모형용을로 나와있던것인지라 괜찮았습니다만...
타라와는 모터라이즈더군요..ㅡㅡ;;;
선체와 함교 말고는 가져다가 쓴것이 전혀 없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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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벨라걸프의 가조립 상황입니다.
요렇게 보면 그냥그냥 괜찮아 보이기도 한데....
선수부분 선체와 갑판 부분이 붕 뜨더군요...
갑판위나 함교 부분에도 많은 단차와 정체모를 구멍까지 파여 있더랍니다...ㅡㅡ;;
아주 매력적인 디테일을 자랑하는 연돌 되겠습니다....
요건 마스트 부분인데...
제작할것을 깔끔히 포기하고, 그냥 자작을 해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쯤되니 고증은 안드로메다로 보내게 되었고
디테일 업이나 악세서리나 기타 부분들은 제 마음대로 꾸며서 올려 보았습니다.
마스트 역시 멋대로 꾸며 주었는데 그러다가 보니 마스트가 생각보다 높게 만들어지게 되었고 옆으로도 길게 뻣게 되었군요^^
마스트는 프라봉과 황동봉으로..
그리고 함교의 몰드는 약하거나 죽어있어서 0.3mm프라봉을 가지고 다시 만들어 주었습니다.
700스케일을 생각하면 조금 몰드가 과한 편입니다만,,,
눈에는 확들어오는군요^^;;
도색은 일단 단색으로 해주었습니다.
일본함과 같이 어두운색으로 도색을해보았는데요,
단색으로 도색하였기 때문에 대전함과는 달리 밋밋한 선체 때문에 전체적으로 단조로와 보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웨더링을 조금 강하게 해보았습니다.
선미쪽의 안테나들은 단차를 가리기 위해서 올려 주었구요~
사실 저렇게 안테나가 많으면 헬기가 착륙하기 힘들겠지요^^;;
기본 도색을 끝내고 마감제를 뿌렸는데 습도가 높은날 작업을 해서 그런지, 백화가 쫘악 생기더군요.
눈물날 뻔했습니다.
나름 백화를 지운다고 열심히 지워 보았는데..
요게 한계군요.
군데군데 희끗희끗한부분이 보입니다.
함재기는 피트로드의 별매품중에 있던 씨호크를 사용하였습니다.
제작하다가 한번 굴려서 스텐드가 부러졌네요.
덕분에 스텐드 지지대는 날려 먹고 스텐드 밑부분에 직접 선체를 올렸습니다.
갑판에 이곳저곳있던 만차와 정체모를 구멍을 메꾸기 위해서 있을곳도 아닌데 악세서리들을 붙혀주었습니다..ㅡㅡ;
리깅은 런너를 늘려서 사용하였구요.
현용함스럽지 않게 마스트가 상당히 길게 되었군요..
다음은 타라와 되겠습니다.
처음에 벨라걸프를 만들다 보니 별로인 디테일에 한숨을 내쉬었지만...
타라와를 보니 눈물이 나더군요..
요것에 비하면 벨라걸프의 디테일은 아주 좋은편이 되겠습니다.ㅜㅜ
함교 부분입니다.
군데군데 단차가 없는부분이 없네요.
공포의 마스트 부분과 안습의 연돌...
연돌은 제가 어찌할 재간이 없고..
마스트는 싸그리 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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