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04G Starfighter [1/48, Hasegawa]
2009-10-12, HIT: 5462
빨간토끼(김동영), 외 116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박종봉
스타파이터는 여러 국가에서 사용하였고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양에서 짐작할 수 있지만 속도와 상승력을 우선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항속거리나 비행안정성 등이 떨어질 수 박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은 F-104 사용전에 이미 초음속 비행이 가능한 F-100 을 사용한 경험이 있었지만, 서독군은 F-84 계열의 전투기에서 다른 초음속 전투기의 사용 경험이 전혀없었고 이는 빈번한 사고로 이어져 "과부제조기"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세가와 스타파이터 키트는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나왔는데 스케일에 비해 적절한 디테일을 가진 좋은 키트입니다.
관제탑 미션 5가 독일비행기 특집인지라 현용기를 만들고자 제가 산 킷이 스페셜 마킹인지라 독일기 위장패턴은 실기 사진을 보고 그 색감을 표현하고자 노력해 봤습니다. 대신에 기수 앞부분의 여러 데칼들이 들어있지않아서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쩜백이 장홍환님이 보내주신 데칼과 가지고 있던 데칼을 짜집기해서 비슷하게 붙여주고 마무리했습니다..
스트레이트 제작인지라 그닥 어려움없이 작업하고 있습니다만 피토관은 이번에도 황동튜브와 황동선을 사용해서 만들어줬습니다. 이게 속편하지 말입니다.. 하면색은 307을 약간 밝게 조색한 색입니다. 상면 grey색은 337+74+322 로 조색한 잡색인데, 한번 칠해놓고 337을 좀더 섞어서 톤조절했습니다. 상면 Green색은 320+12 조색입니다. 노즈콘 하면색도 가지고 있는 색이 없어놔서 흰색에 314약간 섞어서 뿌렸습니다. 색 조색하느라 어려움이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운이 좋았는지 어느 정도는 만족하는 수준에서 마무리했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마스킹 테잎을 써서 마스킹하고 도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