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JN KIRISHIMA 1944 ver?
2009-10-13, HIT: 2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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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호
에...아직 마무리가 덜 되었으므로(;;)사실은 허접하기 때문에 어떤 의미로는 차라리 이 흑백 사진이 더 멋져보이는군요. orz 키트는 아오시마의 1/350 키트로 매우 훌륭한 키트입니다. 키트에 mm단위로 자를 들이대지 않으실 라이트 유저라면 충분히 저처럼 기본적인 조립에 약간의 장난만 쳐도 꼬 멋져보이는 키트로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키트라고 생각됩니다.
후지미의 동급보다 선체, 헐의 디테일에서 앞서며 보다 풍부한 부무장 부품이 들었으면서도 파트수 적게 멋진 공고급 특유의 디테일을 재현했다는 것이 이 키트의 최대 장점입니다. 여기에 더해 경쟁사의 동급 키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도 무시못할 장점이겠지요. 하여간 IJN 배틀쉽 키트 중에선 매우 훌류한 키트로, 중급 정도의 모델러라면 충분히 저 이상으로 멋진 키트를 완성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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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10월 25일 오후, 첩 1 호작전에서 오자와 기동부대(제 1 기동함대)의 직위함(;;)으로 케이프 엥가노 해전에 참가해 즈이가쿠 침몰 뒤 제 1 기동함대 사령부를 수용해 임시 함대 기함을 맡은 고속전함 기리시마.
그래서 잘 보시면 메인 마스트에 제독기가 ㅋ 참고로 전 모형에 있어서는 16광 욱조의 구 제국해군기에도 일절 거부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론 이런-상당히 외국에 종속될 수 밖에 없는- 취미를 즐기면서 그런 거부감을 느끼는 것 자체가 일종의 아이러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게다가 적어도 MMZ에 모이실 정도의 분들이라면 단지 깃발 하나로 그 사람의 인격이나 향후 누군가에게(?) 미치게 될 파급효과까지 오버해 생각하실 분들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제 생각에도 저의 이런 생각에 동의하시는 분들도 계실 터이고, 아니 그러실 분들도 계실 터이지만 누구나가 동의하는건 모형에 자신이 보기 싫은 - 그것이 구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이건, 혹은 나치스 독일의 하겐크로이츠건...누구는 사과를 하고 아니 했다의 문제는 다루게 되면 길어지니 일단 논외로 하겠습니다. - 어떠한 상징물이 붙었다고 해선 그것을 추종까지 한다고 오도하시는 일만은 피했으면 좋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만큼 충분한 설명이 붙었다면 이 MMZ의 양식있는 회원분들 께서도 전반적으로는 다들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만. 그래도 이 글의 취지를 잘 이해 못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으로 생각되는건 그저 제 노파심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물론 뻥입니다. ㅋ 어차피 가상함이니까요. 그래도 하는 김에 전투서열까지 바꿔 본다면.
<; 제 1 기동함대 : 사령장관 오자와 지사부로 중장 >;
제 3 항공전대 (오자와 중장 직속)
(기함) 정규 항공모함 즈이가쿠
개장 항공모함 즈이호
개장 항공모함 치토세
개장 항공모함 치요다
제 4 항공전대
항공전함 휴우가
항공전함 이세
제 13 독립전대
(기함) 고속전함 기리시마
경순양함 타마
경순양함 이스즈
경순 오요도
구축함 13척
보급부대
수송선 2척, 구축함 1척
해방함 - 제 22, 43, 33, 132호 해방함
원래 케이프 엥가노 해전에 나선 오자와 기동부대는 주력인 항공전대 외에는 순양함 부대(5500톤급 경순 두 척으로 편제된)와 경순 오요도가 이끄는 구축연대 3개로 나뉘어져 있었지만 전 여기서 설정의 파괴(...) 기리시마를 기함으로 이 여타 전대를 몽땅 합쳐 기리시마의 레이더 관제가(;;) 가능한 전력으로 모아(...) - BB1, CL3, DD13 - 대공륜형진을 짜는 부대를 만들어 봤습니다. (풉)
하여간;;; 부연이 더 긴 모형이었는데. 재미삼아 쉬엄 쉬엄 만들다 보니 꽤 재미있는 작업이었네요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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