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ught F4U-4 Corsair [1/32, Trumpeter]
2009-10-24, HIT: 5383
황보상훈, Lucky Guy외 130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박종봉
처음으로 32스케일을 완성한 것 같습니다^^. 이웃분인 박규택님에게 저렴하게 분양받은 트럼페터제 Vought F4U-4 Corsair 입니다..트럼페터제답게 없애주어야할 밀핀이 너무나 많습니다. 부분별로 조립성은 괜찮은데 한데 모으니 영~~~뒤틀림도 있고 해서 동체와 주익은 순접으로 접착해야했습니다.
캐노피는 두께가 얇아서 부러지기 쉬우니 조심해야할 투명부품이네요.
플랩 부품하나도 잃어버려서 퍼티질로 복구하고 그러다 한참을 그냥 방치하다가 아카제 이글이를 던져버리고 부랴부랴 마무리 지었습니다.
단색기체라 변색효과를 주려고 노력했는데 사진상으로 많이 담기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조명이 부족한 탓도 있겠지만 사진기술의 부족탓이 더 크겠죠. 1/32스케일인지라 열어서 보여줄 수 있는 부분들이 있는 데 전체적인 프로포션을 고려해서 칠해놓고도 다 닫아버렸네요..
14번 네이비블루와 그 기본색에 72번 intermediate blue색을 0.3~0.5까지 넣어서 조색하여 패널을 중심으로 다시 한겹씩 한겹씩 뿌리시면서 변화되는 거 보면서 도색했습니다. .
그리고 집사람의 의견을 반영해서 날개는 펴는 것으로 작업했습니다. 프라모델을 접한지 2년이 넘어가는 데 집사람도 보는 눈은 생겨서인지 가끔 옆에서 조언?을 하네요^^.. 치핑은 실력이 미천한지라 대충 마무리했습니다 ㅠㅠ..
완연한 가을입니다. 단풍이 그야말로 '끝내줘요~'.. 내일 토요일아침 결혼후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 가을 휴가를 떠납니다..여러분도 주말을 이용해서 가을을 즐기세요..
동체 조립전에 콕핏부분을 찍어두었고(위 두사진), 동체 옆부분에 저리 아주 간단히 에나멜선을 스프링처럼 말아서 붙여주었습니다(아래 왼쪽). 그리고는 플랩 부품을 잃어버려서 퍼티로 모양 만들어서 굳히고 열심히 갈아주고 해서 수습한 사진(아래 오른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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