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 F-100C Super Sabre
2009-11-16, HIT: 5131
블레이드, 이순성외 125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박종봉
이래저래 만들어서 완성이라고 외치고 끝내려 합니다.
무심코 눈에 들어오는 킷트가 하나 있어서 집어들어 작업에 들어간 것이 바로 블로그 이웃인 [일산]김용태님이 결혼직전에 제게 선물했던 트럼페터제 슈퍼세이버...
콕핏 도색하고 조립하고, 접합선 수정하고...뭐 작업이 순식간에 진행되었고, 스트레이트 제작이니 그닥 찍어둘 것도 없었네요..
근래 나오는 나팔수제는 품질이 좋은 가 봅니다. 척척 맞아떨어지는게 아주 그만이네요..약간의 접합선 수정만 하면 뭐 거저먹겠습니다.
이 킷트는 은색기체와 베트남 위장, 두가지로 표현할 수 있게끔 되어있습니다. 저야 당연히 베트남 위장으로 도색했습니다. 앞으로도 베트남전 위장 시리즈로 만들게 몇 개 됩니다..
데칼 자체가 아주 얇습니다. 물에 담그면 2~3초내에 종이에서 떨어지구요, 도색면에 붙이면 잘 들러붙어서 따로 소프터나 세터 바를 필요없을 정도입니다. 물기 빼면 금방 말라서 들러붙어서 오히려 수정하려고 다시 물을 발라도 잘 안떨어지니 그걸 더 조심해야하더라구요^^..
계기판은 전체가 데칼로 표현되어있습니다. 한꺼번에 붙이면 뭔가 이상해지니 곳곳을 분할하여 겹치면서 붙였습니다. 계기판보다 붙어야하는 데칼이 커서 바깥으로 나갑니다^^..그러니 분할로 잘라서 붙여줘야하는군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드라이브러슁에 콕핏 내부는 유화 워싱..굳기전에 찍으니 워싱한 것 같지도 않네요^.. 그리고선 캐노피는 붙여버렸습니다..
사진 배경이 검정, 흰색 두가지를 사용해서 사진찍고서 맘에 드는 것으로 선정하다보니,,,이해바랍니다^^.
막판에 서두르다 꼭 일 저질러서 데칼을 망칩니다..수직미익 왼편쪽에 약간 흰끼가 보이는 게 마감제 뿌리기 전에 에어브러쉬를 깨끗이 청소안해서 마감재에 311 도료가 끼어 있었던 모양입니다. 지난주 비오는 날 베란다에서 작업하다보니 백화현상이 일어날까 망설이다 후딱 마무리하고 말아야지 하는 심정에 첫 발사가 되고 앗~~ 이건!!!...백화랑 다른데???..이런이런..OTL..청소하고 다른 곳을 뿌렸습니다. 데칼때문에 다시 도색하는 것이 쉽지도 않구요. 그저 이쁘게 봐주세요^^..
하면부는 색깔이 밝은 회색인지라 전형적인 명암 도색을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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