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이곳에는 고수님들만 올리는곳이라는 생각에 눈팅만 하다가.. 다음 모카페에서 크루세이더 같이만들기 이벤트를 했읍니다..아니 지금도 하고 있읍니다...제가 먼저 완성했을뿐....몇분이 실물 보시고 좋다고 하셔서 용기내어 슬쩍 올려봅니다.(다른 분들 올리기 전에...ㅎㅎ) 전체적으로 킷은 좋은데(시트빼고)..데칼이 조금 안습이이었읍니다... 30분있어도 안떨어지는 놈도 있었고 물속에서 풀어지는놈도...ㅠ.ㅠ 어렵게 붙였네요(어제 1988년것도 잘붙였는데말이죠..) ... 패널라이너 0.15와 0.2를 가지고 패널라인 한번더그어주었구요 0.3mm 핀바이스로 리벳강조해 보았읍니다. 315번과 316번을 사용했구요... 로우엠버와 번트엠버 1대1로 섞어서 워싱하니 패널라인 그어준것 때문인지 별도로 먹선을 넣어줄 필요가 없네요....제일 좋아하는 각도 입니다.ㅎㅎ

패널라인 파는것과 리벳 작업을 할때는 귀찮았는데요... (삑사리도 많이나고..) 완성작 해놓고 보니 잘했다고 ... 생각이 드네요....

노즐은 스틸 실버 다크아이론 검정 클리어레드 클리어블루를 사용했읍니다... 제가 노즐 칠하면서 제일많은 색을 넣었읍니다... 동체쪽 플랩은 날개를 들어버리면 동체에 닿아서 완전히 꺽지를 못하더군요....해서 .. 그냥........

조금 밝게 찍어보았읍니다.

케노피 2중 마스킹 처음해보았읍니다.... 케노피를 나중에 칠해서 동체와 이질감이 들어서.. 워싱과 파스텔 등등을 동원하여 비슷한 분위기로 맞춰보았으빈다... 기수부분을 보면 리벳과 패널라인 다시 그어준것이 보람이 있읍니다...... 워싱전에는 기수분 큰데칼들이 쭈글쭈글 보이더니 사진상으로는 표가 거의 안남니다....ㅎㅎㅎ

휠베이 많이 신경썼는데... 찍어놓은 사진이 이것 밖에 없더라구요.....

2중 마스킹과 워싱 한다고 여러번만졌더니...케노피 투명도가 많이 떨어졌읍니다. 그래도 다행입니다. 시트가 너무 허접했었는데... (어찌 아카데미 1/72 보다 시트가 더 볼륨이 없읍니다.)

허접한 작품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사진도 조금 밝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