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원 안보전시장에 주기되어 있는 나이키 허큘리스 미사일을 모델로 해서 만들어 보고자 하였습니다만, 역시 허접한 솜씨로 인하여 제대로 해 주지 못하였습니다. '공군' 전사지는 레이저 프린터를 이용하여 만들었는데, 프라모델용 전사지가 아닌 것 같이 약간 두꺼운 전사지에 인쇄하는 바람에, 그리고 그럴싸한 폰트가 없어서 제대로 표현해주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전시장에 마련된 물건이기도 하고, 실전 배치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계속 가동된다든지 하는 것이 아니어서 딱히 어떻게 웨더링을 가해주어야 할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더군요. 그래서 이 상태에서 일단 멈추어 주기로 하였습니다.
킷에 포함된 인형 3인은 미군 방공포대 요원의 모습이었고, 50년대 말 자료화면에 나오는 딱 그런 모습이라 같이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솜씨가 좀 있다면 손을 대어 사용할 수 있었겠지만, 아직 그런 실력은 못되어 죄송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