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tish Infantry Tank Matilda Mk.III
2009-12-22, HIT: 5184
이순성, 남기정외 156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이재인
TAMIYA의 300번째 MM시리즈인 British Infantry Tank Matilda Mk.III입니다.
이미 오래 전 워크벤치란을 통해 간간히 올리긴 했지만 이런저런 일때문에 완성까지 너무 오래걸렸습니다.
인형까지 생각을 했지만 하비페어2009 준비로 과감히 생략하고 단품만 제작했고요, 색칠부터 감을 잃는바람에 이런저런 고민만 하다가 부랴부랴 마무리를 짓게되었습니다.
박스아트 느낌이 나는 포즈.
위장무늬를 포함한 기본도색은 마스킹 후 험브롤칼라를 에어브러싱으로 처리한 다음 붓으로 마감했다가 며칠지나보니 톤조절이 잘못된 것 같아 다시 붓으로 재도장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습니다. 포탑과 사이드 스커트의 마킹은 스텐실로 처리하다가 귀찮아서 빨간색 라인부분만 데칼에서 따로 분리하여 부착했습니다.
Mig제 피그먼트 몇가지를 조색하여 모래먼지를 표현하려 했는데 결국엔 호박에 줄긋는 수준이 되고 말았습니다.
워낙 가려진 부분이 많은 차량이다보니 트랙색칠이 개인적으로 제일 까다로웠습니다.
보일러느낌의 차체상면. ㅡ.ㅡ
포탑옆에 위치한 적재용 랙.
실차수준으로 얇게 갈아주다보니 마디마다 부러져서 고생좀 했습니다.
사막의 거친 모래바람을 맞으며 사람의 뜀박질수준의 속도로 달리는 우직한 전차의 느낌을 주기위해 면봉과 붓, 스폰지를 이용하여 다소 과장된 chipping을 적용해봤습니다.
조립완성 단계의 사진입니다.
기본적으로 부품상태나 조립성이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별다른 추가공작이 없더라도 훌륭한 프로포션을 보여줍니다. 다만 포탑의 경우 언더컷 문제로 인해 부분적으로 주조질감이 생략된 부분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전동공구와 퍼티로 약간의 과장된 주조질감을 표현해봤습니다.
그 외 햇치와 서치라이트의 손잡이, 각종 볼트와 텍스쳐등을 보이는대로 표현해봤습니다.
워낙 자료가 부족한 상태에서 조립을 시작했는데 서비스로 포함된 자료사진이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본도색 상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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