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ADEMY] M977
2009-12-22, HIT: 2508
이용환, 안응식외 61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제미니
주로 오토모형만 해 오던 밀리 초보입니다. 오토와 밀리 모형은 정말 큰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여러 MMZ 고수님들의 주옥같은 작품을 보면서 저도 손을 대 봤습니다.
이미 많이 만드셨고 작품으로도 많이 봐 온 모델이지만 저에겐 정말 생소하고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만들게 되었지요.. 그러나 아주 많이 부족한 건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단 시간에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할 수 있다면 그건 천재라도 힘든 일이겠지요
밀리물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사실감과 그를 뒷바침 해주는 웨더링 기술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도 흉내만 내 보았습니다.
여러 고수님들이 봤을 때에는 너무나도 부족하다고 느끼실 겁니다만...
나름 완성 후에 뿌듯함을 맛 보았던 제작이였습니다.
35 스케일로는 이탈레리 제품이 유일하고 그나마 절판이 되어 현재는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었고 그나마 구하기도 쉽지 않은 킷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다행이 72스케일이나마 우리의 아카데미에서 뽑아 주었지요.. 스트라이커와 더불어 엄청난 구성의 대단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디테일도 우수하고 조립성도 우수하고.. 정말 밀리물의 매력을 많이 맛 보았습니다
고증을 맞추기에는 너무나도 턱없이 부족한 실력과 지식이기에 대충 박스아트에 맞추어 도색을 해 주었고.. 고수님들의 제작기를 통해 글 로나마 얻은 지식을 통해 유화와 에나멜을 이용하여 웨더링이라는 것을 해 주었습니다. 정말 부족하기 짝이 없습니다.
적재함의 색이 무엇일까... 흑철색으로 할 까 나무색으로 할 까 고민하다 그냥 그린쪽으로..--;;
계속 해서 제작하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실력은 늘 것이라 기대해 봅니다..
정말 재미나게 만들어 봤고 더더욱 밀리물에 관심이 밀려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72스케일의 실상...
사실 다른 고수님들의 작품을 사진을 봤을 때 어느정도의 크기인지 가늠을 못 했지만...
실제 제가 만들고 보니 정말 엄청난 크기더군요... --;;
여기까지 이고 앞으로 더욱 향상된 작품을 가지고 뵙게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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