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87G Stuka "Tibet Army"
2009-12-24, HIT: 2466
고석태, 박일룡외 37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김동현
[팩션 설정] "때는 1950년. 중국이 티벳을 무력으로 점령하려 시도하자 미국을 비롯한 서방측은 공산주의의 팽창을 봉쇄하기 위해 티벳의 무장을 지원하기로 결정한다. 마침 2차 대전 종전 이후 독일로부터 몰수한 막대한 양의 전쟁물자를 처리할 방안을 고심하던 미국은 JU-87 급강하 폭격기를 포함한 나치 군대의 무기들을 티벳에 공여한다. 이 기체는 당시 중국의 침략에 맞서 싸우던 왕립티벳육군 소속기이다."
.... 죄송합니다. 이러고 놀면 재밌습니다. -_-;
아카데미 1/72이고, 엔진 부분은 드래곤 1/72 Do335 에서 가져왔습니다. 두 기종에 사용된 엔진이 동일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차피 팩션이니까 상관없습니다. ㅋㅋㅋ 엔진의 사이즈가 동체보다 살짝 크기는 합니다. 기수 전면을 톱으로 잘라내고 플라스틱 부품을 덧댄 다음에 엔진과 골조를 조립하고 마지막으로 엔진부와 동체 사이의 틈새를 퍼티로 메우는 식으로 개조했습니다.
마킹은 굴러다니던 자투리 데칼들을 썼습니다. 날개의 "티벳 육군"은 너무 크게 써서 촌스럽긴 합니다만, 우리 공군도 초창기에는 옆구리에 "대한민국공군"이라고 기체 가득 큰 글씨로 써넣었잖습니까? 초창기 군대란 원래 다 그런거라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습니다. ㅎㅎㅎ;; (막나가는 중)
국적마크는 티벳 국기의 색상이 적-청-황의 3색이어서 그것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사실은 가지고 있던 데칼을 덧씌워 만들기가 쉬웠기 때문이라는.... -_-)
이게 티벳 국기라고 하네요. 적-청-황이고 사자인지 기린인지 보이는 동물이 토템입니다. 가지고 있던 데칼 중에서 그나마 제일 비슷한게 호랑이여서 꼬리날개에 붙여 줬습니다. ^^;
팩션대로 티벳이 중국의 침략을 막아내고 독립국가로 남았더라면 참 좋았을텐데요.
모형 취미는 뭐니뭐니 해도 자신의 재미가 우선입니다. ^^; 회원님들 모두 즐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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