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도색작인 김만진님이 원형을 제작하신 35스케일 셔먼전차병입니다.
역시 35스케일 피규어는 흉상보다 더 어렵더군요.. 눈알빠지는줄 알았습니다.
이놈을 제작하고 난뒤 고수님들이 그냥 고수가 아니란것을 한번 더 깨닫게 되었습니다..
김만진님의 피규어 도색 가이드 책을 열심히 보고 따라 해보았습니다..
열심히 따라하고 있는데 가이드책에 나온 색깔들이 나에게 없는 것이 더 많더군요......;;;;;;
하는 수 없이 있는 색으로 조색해가며 비슷한 색을 만들어서 사용하였다.
이놈 채색을 끝내고 바로 서적에 있는 색깔들을 모조리 구입해버렸습니다.;;;;;;
몸통을 그렇저럭 실수를 하지 않고 채색을 하였지만
얼굴은 신나목욕을 두번이나 하게 되었고 세번째 채색에서도 눈꼽만한 실수들이 보이지만
사진상으로는 커버가 되어 넘어 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확대경 구입을 생각해 보기도 하였지만 고수님들께서는 확대경으로 보고
색칠은 하지 않는다고 하여 구입생각은 접었습니다.
사진촬영을 하고 보니 팔뚝에 박힌 마크가 않그려진것을 알았지만.....
나에게 가진 아크릴 도료중에는 색깔이 없다...;;;;;
색깔이 없으니 그냥 담에 칠해야 하겠네요..
아직 배우는 과정이라 대충대충 넘어가 미흡한 부분이 많지만
연습용이라 생각하고 작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부족한 작품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이놈만들고나니 알파인 인형도 한번 채색하고 싶은데....
혹시 알파인 인형 싸게 파실분 계실까요??^^;
쪽지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