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air "Tiger..!"
2010-02-07, HIT: 5399
, 이순성외 165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송광호
" Repair Tiger...! "
2차세계대전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 전장 디오라마입니다..
1. Synopsis
독일 6호전차 "타이거"가 동부전선 쿠르스크전에 참가한 후 격전을 치르고 잠시 후퇴하여 현지에 마련된 정비소에서 재수리하는 상황입니다. 전차 승무원들은 엔진을 점검하고 전차 수리병들은 포탑을 분해하고 파손된 캐터필러를 새로 교체하는 모습입니다. 기록에 보면 타이거의 캐터필러는 수송용에서 전투용으로 현지에서 바로 교체하였다고 되어 있으며 이 작업은 상당히 고된 작업이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전쟁은 직접 전투를 치르는 부대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지원하는-장비 수리/정비, 보급, 부상병 치료 등등 보이지 않은 지원부대도 무척 중요하고 어찌보면 이들의 숨은 노력이 승패를 좌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2. 제작 story
- 베이스 : A4 사이즈가 들어가는 일반 액자를 기본으로 지면은 3mm 높이의 스치로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지면은 젤스톤을 사용하였습니다.
그 위에 잔디와 덤불, 작은 돌 등을 깔아주었으며 아래는 5mm 스치로품으로 높이를 주었으며 시트지로 둘레를 마감했습니다. 잔디덤불은 옥수수수염을 사용하였는데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 크레인 : 아파트 재건축 현장 설치되어 있는 타워를 모델로 프라판으로 자작하고 볼트를 일일이 심어주있습니다. 케이블은 드래곤의 케텐크라드에 들어 있는 것을 사용했는데
실제 사진을 보면 저런 타워형이 아니라 양쪽 두개 타워로 이루어져 있더군요. 다은 기회에 다시 시도해 보렵니다.
- 전차 : AFV에서 나온 타이거 후기형을 기본으로 아카제 내부재현 부품을 사용하였는데 비교적 잘 맞더군요. 전차상판을 덮으려다 내부 재현의 특징을 실리기 위하여
상판을 생략헸습니다. 또 상판을 덮으면 아카제와 잘 맞질 않는 점도 있었습니다. 포탑에 찌메르트 표현을 하려다가 걍 생략했습니다. 차대번호의 실차와 안 맞을수 있네요.
- 인형 : 미니아트의 전차수리병 세트와 타미야 전차수리병 세트를 사용하였는데 전체적으로 인형 동세와 얼굴 표정은 확실히 미니아트가 한수 위입니다. 특히 인형의 얼굴을 잘 칠하려면 원형
이 좋아야 합니다.
- 나무 : 화방에서 파는 나무 뼈대에 오공본드로 잎을 입혀주었는데 그냥 두리뭉실합니다. 나무 높이가 작은것 같은데 높이가 아주 큰 나무 빼대를 팔았으면 좋겠습니다.
- 기타 소품들 : 기타 키트들에서 남는것 이것저것 사용하였으며 통나무 2개는 실제 작은 나무가지를 이용했습니다.
3. 제작기간 : 약 1개월 20일 정도 소요 (하나만 집중하면 좋은데 또 다른것 만들다보니..ㅠㅠ) 통상 다른 분들도 그렇겠지만 3가지 다른 키트를 번갈아가며 만들고 있습니다.
이상 허접한 작품에 대한 설명이고요...즐겁게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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