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 AFV club] NORTHROP F-5E TIGER II
2010-02-16, HIT: 6972
ROBIN, 도끼맨외 217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박종봉
AFV 클럽에서 새로이 출시된 1/48스케일의 F-5E tiger되겠습니다.
중국제는 런너에서 보기에는 좋은데, 조립을 시작하면 짜증이 나는 부분들이 제법 있습니다만 이 킷은 어떨런지 받자마자 콕핏 도색을 시작했네요.
킷 리뷰는 이미 다른 분들께서도 관심이 많으셨던 이유로 다 알고 있으실테구요^..
노즈 랜딩기어부분은 두가지 타입으로 재현을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에어브레이크도 열어줄 수 있게 되어있고요. 플랩들이 분할되어있으며 모델러의 취향대로 해줄 수가 있네요. 아시는 바와 같이 기관총은 없습니다만 별매품이 나올 것을 예고라도 하듯이 분할해주었네요^. 에칭이 들어있는데, 캐노피 미러 파트와 에어 인테이크 부분의 디테일을 살려주는 부품이네요..이것도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사출좌석은 보기에 썰렁하니 마스킹테이프를 이용해서 간단히 벨트류를 표현해 주고 등받이에 밀핀이 있는 것으로 대충 서페이서를 붓으로 찍어발라주는 것으로 일단락 지었습니다.
계기판과 콘솔박스는 참 예술입니다^..별매품을 따로 사지않아도 될 만큼 훌륭한 몰드와 실기와 비교해도 싱크로율이 60~70%은 되지싶습니다.ㅎㅎ...
현재 작업중인 강남모형 1/32 스케일의 블랙박스제 별매 레진 콕핏셋 도색한 것과 비교해도 1/48스케일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지느러미가 약간씩은 있고, 밀핀 자국이 있는 것이 조금은 아쉽지만 그런 거 없으면 모형질이 재미없잖아요~~~..인테이크 부분에 밀핀이 없으면 그거 비행기 아니잖아요^^...신경을 많이 쓴 듯한 것이 그 부분을 분할해줘서 다행이 밀핀 없애는 작업이 수월합니다. 그리고 그 부분의 조립성이 아주 좋더군요..단차없이 마무리가 됩니다.
콕핏 도색을 마무리하고 사진을 찍어봅니다. 마감재는 아직 뿌리기 전입죠^.. 콕핏도색은 늘 그렇듯이 Full 락카작업입니다...우선 락카 73 기본색은 에어브러쉬작업으로 올리기, 그 다음부턴세필붓을 이용해서 무광검정으로 계기판과 부분 도색, 그리고 다시 락카 73으로 버튼류 도색, 기타 포인트 락카도색, 드라이브러슁, 그리고 유화 워싱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차후에 약간의 치핑을 할 수도 있겠죠^...붓질이 마스킹보다 편합디다..
참,,,조종간은 앞뒤가 바뀌었습니다. 추후에 수정해주었는 데 사진은 패쓰했네요^^..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기관총열은 1.2mm 황동관으로 교체해서 넣었고, 피토관도 부러지기 쉬우니 황동봉을 이용해서 바꿨습니다. 그 아래가 기본색 올린 사막위장의 어그레서^...사막형은 처음 해보는 도색인지라 망설임없이 했다죠^.
전반적으로 부품이 두꺼운 듯한데 이때문에라도 어떤 부품들은 붙일때 약간씩은 두께 방향으로 갈아줘야 딱 맞아떨어지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조립하고 콕핏 도색하면서 아쉽다고 느껴질만한 부분이 두가지 정도가 될 것 같단 생각을 해봅니다. 기관총 부분이 없다는 것과 사출좌석이네요.. 이 두 부분은 별매품이 나올거라 기대해봅니다. 데칼은 여백이 좀 넓게 되어있지만 기본도색후 먹선 작업하고 유광클리어 뿌리고서 붙이니 여백이 보이진 않습니다. 두께도 적당하고 물에 불려서 떼내는 데 걸리는 시간도 짧구요..괜찮은 데칼 품질이라 생각됩니다.
첫 완성작이라 만들면서 느꼈던 이런저런 것들을 글로 적어봤습니다..그럼 즐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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