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완성작 업로드합니다. 사실 거의 완성한 지 6개월 이상 된 것 같은데;;
이런 저런 일들도 좀 있고 귀찮기도 하고 해서 이제서야 마무리하게 되었네요.
아직 초짜인 처지라 완성이라고 하기도 좀 민망하지만;; 여튼 편하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미니아트제 T-70M은 중고로 구한 녀석입니다. 판매하시는 분도 중고로 구하셨다는데;; 거의 완성되어 있다길래 거저 먹겠다 싶어 구해왔지만...
연결식 궤도가 러너에 그대로 붙어 있었다는... 궤도 작업량이 절반 이상 되는 기분인데 흑흑~~ 게다가 여기저기 부러진 곳도 조금 있는데다 기관총은 숫제 거꾸로 붙어 있더라는ㅋ 그래도 꽤 괜찮은 품질을 가진 키트로 보입니다.

이번 컨셉은 '더럽게 더럽게'가 되겠습니다~~
MIG의 FAQ에 나온 점찍기 기법을 한 번 흉내내보고 싶어서 에나멜로 마구마구 점을 찍은 뒤 정말정말 열심히 워싱을 해주었습니다... 효과는 보시다시피;; 실력이 실력인지라 그닥 잘 된 것 같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합니다...

데칼이 제가 운이 없는 건지 원래 품질이 좋지 않은 건지는 모르겠으나 밀착이 안 되더군요... 군데군데 뜨고 난리가 나는 바람에 포탑을 최대한 더 더렵혔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