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베즈다 그리스 범선 제작 1번
2010-03-05, HIT: 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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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루디아
한창 작업중인 그리스 범선입니다. 이 즈베즈다란 회사에서 72스켈 히스토릭물이 꾸준히 나와줘서 재밌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이 참에 중세 범선과 아시아권 성들도 좀 72스켈로 나와줬음 좋겠습니다. 조립에 큰 문제는 없는 킷입니다. 생각보다 디테일도 좋고 오히려 레벨제 보다 훨씬 좋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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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되는 곳은 2곳인데 한곳이 지금 사진의 저곳입니다. 아예 조립시 맞춰놓고 본드를 붙이는게 단차를 줄일수 있는 방법인듯 합니다. 그리고 접합선이 나오는데 해본 결과 안건드려도 그만, 건드리면 나무결을 제대로 재현가능하다면 손대볼 만 하다 생각됩니다. 저는 좀 실패했습니다.
설명서대로 됬쪽 구멍도 파주고...
동체 양 옆에 붙는 부분의 조립은 본드를 먹이고 단단히 고정해서 틈없이 붙도록 신경써 주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문제되는 두번째 부분입니다. 하면부분의 접합시 저곳에 접합선이 생기는데 이건 대안없이 싹밀고 나뭇결 무늬를 파줘야 합니다. 이것 역시 경험 부족으로 전 제대로 살리질 못했습니다만 다음엔 좀 더 연구해 봐야겠단 생각입니다.
자료집을 보니 저곳에 접합선이 있어도 별 상관은 없는거 같더군요. 하지만 전 그냥 경험삼아 밀어버렸습니다. 나뭇결 재현해 본답시고 좀 애를 써봤는데 수양부족입니다. ㅜㅜ
하면도 애써봤지만 효과는 영... 담엔 좀더 굵은 조각도를 갖고 한번 파줘야 할 듯 합니다.
상갑판 아래 하면입니다. 이곳에 노를 젓는 사람들이 배치되는 구조인데 거의 안보이는곳이라 단촐합니다. 몰드도 없구요. 하지만 상갑판을 붙이고 나서도 계단이 붙는 곳으로 아래가 조금 보이므로 도색작업시 어느정도 작업을 해줄 필요가 있을거 같습니다.
양옆에 붙는 구조물을 고정시킬겸해서 고무밴드를 동원해서 자리를 잡아주고 순접을 먹였습니다. 언젠가 부터 조립에 거의 순접을 써버리게 되었네요. 덕분에 병본드보다 순간접착제를 더많이 소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좀 빨리 작업해보자고 하다가 낭패보는 경우도 있지만 빠른작업의 유혹을 뿌리치긴 역시 힘드네요.
구조물 아랫쪽 버팀목이 되는 부분은 하나하나 순접을 먹여가면서 자리를 잡아주고 붙였습니다. 큰덩치에 비해 조립성은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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