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 Revell] Su-25 frogfoot
2010-03-28, HIT: 5168
당신의길, 박원석외 155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박종봉
레벨에서 발매된 Su-25 frogfoot 입니다..
대책없이 계기판이 마이너스 몰드로 되어있습니다. 바탕색 락카 칠하고 빵빵이 자 대고 원형부분 락카 검정 칠하고, 계기 눈금은 에나멜 흘려넣어주기로 끝을 봤습니다..콘솔도 영~~~아니올시다죠..아마도 이 콕핏셋은 별매품이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어쩌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이 킷같은 경우에는 모양을 봐서도 아시겠지만, 앞부분에 무게추를 제법 넣어줘야합니다. 콕핏 포함하여 기수부분 조립시에 넣어주어야합니다.
조립시 군데군데 퍼티를 제법 발라서 사포질을 해야하네요..더우기 플러스몰드로 되어있는 리벳때문에라도 그런 곳은 잘 맞추고 나머지 부분을 갈아내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패널라인은 뭉개진 곳도 있고 해서 전체적으로 리엔그레이빙을 해줬습니다.
데칼은 Authentic decal이라고 우크라이나에 있는 메이커인가 봅니다. 유광클리어 도포이후에 붙였지만 실버링이 장난아니더군요. 소프터나 세터에 반응이 거의 없는 듯 하고, 거기에 얇지도 않고 뻗뻗하니 부스러는 것들이 있더군요 아주 애를 먹었습니다. 칼질도 하고 다시 소프터로,,,그리고는 레벨링 신너로,,이거 약한 거 아닐까 다시 일반 신너로 뿌려주고...그래도 없어지지 않는 곳이 있어서 무수지 접착제까지 동원.. 지난 주말내내 사투를 벌였네요~~~..
평상시보다 조금은 헤비한 웨더링하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흙먼지 표현에 패널라인에 다소 기름이 묻혀진 것 같은 표현을 해봤습니다. 콕핏에 인형을 태워주었습니다. 콕핏이 워낙 썰렁해서 말이죠^^...팔은 외과적 수술을 해서 경례하는 포즈로 변경하여 얼굴을 좀 가려보고자 하였지만 효과는 그리 좋은 것 같진 않네요...
제작기는 http://cafe.naver.com/nadelland/746 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필터를 사용한 바랜 사진 효과를 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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