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6F-3, F6F-5 Hellcat
2010-04-22, HIT: 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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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준
안녕하세요^^
하비보스에서 발매된 1/72 헬켓입니다.
하비보스는 72스케일 프롭기들을 이지킷이란 모토로 조립하기 편하게 제품을 구성해 출시하고 있는데 그 독특함에 반해 몇대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지킷답게 동체 상하면과 날개 상하면이 모두 통째로 사출되어 접합선 수정이 기존의 킷들보다 용이하고, 접착할 필요없이 끼워맞추면 조립이 완성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상당히 매력적이더라구요
그 중 헬켓 F6F-3형과 F6F-5형을 동시에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F6F-3형 부터 사진 올립니다
F6F-3 미해군 항모 프린스턴 소속, 제27해군전투비행대 23호기 를 재현해 봤구요
원래 킷에서 제공하는 데칼을 쓰지않고 아카데미 헬켓의 데칼을 따와서 만들었습니다.
어디서 가끔 듣기를 트럼페터나 하비보스는 런너에서 볼때만 좋은킷이라고 하던데
왜 그런말이 나왔는지 어느정도 이해하게 됐습니다.
그냥 볼땐 상당히 좋아보이는데 막상 런너에서 분리하고 조립하면 할수록 갸우뚱거리게 만드는 점이 나오는게, 조금씩 아쉬운점이 나오더군요.
아구가 잘 맞지않아 깍아줘야 하는 부분도 있고, 캐노피도 동체와 높이가 맞지않아 튀어나오기도하고, 패널라인은 너무 얕아 곤란하게 하고...
역시 72스케일 프롭기는 싸고 품질좋은 아카데미 만한게 없는것 같습니다. ^^
우선 전체적으로 선을 다시 파주고 작업했고
지형을 이용해 위장무늬를 넣어줬습니다.
패널라인간 명암을 표현해봤고, 웨더링은 유화로 군데군데 효과를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입벌리고 눈 부릅 뜬 헬켓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이번엔 F6F-5형 입니다.
1945년에 운용됐던 VF-17, USS Hornet 졸리로저스 기체를 재현해 봤습니다.
이것 역시 킷에 포함된 데칼을 쓰지 않고 아카데미 헬켓에서 가져다 붙여줬습니다.
이것 역시 전체적으로 다시 선을 파주고 작업했습니다
미해군 특색 365 씨블루 단색 도장이라 단조롭지 않게 보이게 하려고 명암도 주고 빛바랜 표현도 해주려고 노력해봤지만 역시 쉽지 않네요.
무광 마감하니까 색이 묻혀버리고, 사진기가 눈에 보이는 색을 못잡는것도 그렇고..
약간 아쉽네요^^;;
국적마크와 숫자마킹 외의 꼬리와 날개에 들어가는 흰 무늬는 스텐실로 처리했습니다.
간단한거라 데칼보다 더 효과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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