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109 F-4/TROP 황색 14번
2010-05-04, HIT: 4954
j7chang, 이순성외 110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resinboy
와이프님이 도료 냄새가 지독하다 하여 쫓겨나다시피 나와서 바로 집 앞에 있는 '프*방'에서
작업한 BF109입니다.(이 첫 사진은 '프*방'사장님이 찍어주신 겁니다 ^^)
이 기체야 너무 유명하니 설명은 필요없을 듯 합니다. 하세가와의 48스케일 제품이고 2년전에
일본 옥션에서 구입한 킷입니다. 뭔가 초판이라면서 무려 레진제'자중변형 타이어'를 넣은
제품이라기에 바로 구입을 했는데 막상 칠하고 나니 별로 티가 안나서 약간은 아쉬웠습니다.
킷 이외에 에듀어드 에칭/마스킹 시트, ARIES별매 좌석, 이글스트라이크 데칼에다 프라판 등으로 만들었습니다. 제대로 한 번 황색 14번을 재현해보고자 별매품에다 자료집까지 사는 바람에
배보다 배꼽이 켜진 케이스입니다. 제작과정에선 예전 취미가에 실린 민세준 님의 기사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도색은 락카로 한 후 에나멜,유화로 워싱과 웨더링 후 군데군데 타미야의 웨더링
마스터를 발랐습니다. 마지막엔 아크릴 다크옐로우로 타이어와 랜딩기어에 웨더링을
살짝해주고 끝.
이글스트라이크제 별매데칼은 카르토제로 에어로킷엔 두 번째로 써보는데 너무
좋았고, 하*데칼의 드라이데칼 역시 최고였습니다.
레진제 타이어래봐야 프라스틱 부품과 같은 디테일이고 약간 타이어가 눌린 표현이 되어있지만
칠해놓고 보니 분간도 안갑니다.
런너 늘린 것으로 카울링의 힌지와 고무패킹을 재현했고, 배기구의 그을음은
호기롭게 에나멜로 시도했다 실패 후 그냥 타미야의 웨더링 세트와 파스텔로 만들었는데
나름 괜찮은 거 같습니다. ^^;
뭔가 실감있게 하는 색칠은 아직 초보나 다름없습니다.
유화로 기름 흐른 자국을 표현해봤는데..100% 상상입니다. 실기도 과연 저랬을지.
배기구도 ARIES별매품, 배기구 위의 얇은 철판도 에칭입니다.
그야말로 돈지랄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네요 -_-;;
기체 전체에 박스아트를 보고 리벳을 좀 찍어 줬는데 정말 힘들거니와 도색 과정에서
여러 실수를 지우기 위해 덧칠을 하다보니 리벳 찍어준게 좀 희미해졌습니다.
꼬리날개 부분의 보강판은 프라판을 붙힌 후 갈아서 재현. 얼마전 들어온 F4킷에는
메탈스티커로 된 보강판이 들어있는데 자료랑 비교해보면 너무 폭이 넓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F4 TROP형의 방진필터 역시 ARIES의 별매품입니다.
비싸서 그렇지 역시 제값하는 옵션같습니다
프라판을 갈아서 재현해준 F4형 특유의 이중 슬릿과 에듀어드 에칭으로 디테일업한 플랩입니다
에듀어드 에칭과 마스킹 시트로 만든 콕핏부분. 마스킹 시트는 아카제 헬다이버에서 처음
써봤는데 역시 편합니다. 돈이 좀 들어도 편한걸 추구하는 본인..^^
조준기입니다. 어차피 캐노피를 닫으면 잘 안보이지만 역시 자기만족을 위한 부분인 거 같습니다
별매좌석에 에듀어드 컬러에칭으로 벨트를 붙여주고 사물함도 재현해주었습니다.
도색 전 한 컷...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