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이터 타이푼 1/32 트럼페터
2010-05-06, HIT: 6391
이봉민, j7chang외 142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탱탱볼[MG]
트럼페터의 타이푼은 다 좋은데 동체 후미 부분이 그대로 빠지지 않고 각이져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을 잘라내고 에폭시 퍼티로 빚어 만들어주느라 제작시에 고생을 꽤 했습니다. 물론 실제 타이푼과 흡사하게 흉내만 냈을 뿐 완전 같은 형상으로 만들지는 못 했습니다. 그냥 이 정도에서 만족 할랍니다. 레벨의 32였으면 이런 고생은 안 했겠죠. ㅜㅜ
그런데 만들어 놓고 나니 참 이쁘게 잘 빠졌습니다. 랜딩기어의 디테일도 참 좋습니다. 랜딩기어는 Scale aircraft conversion 사의 메탈제품을 썼습니다. 기체 무게를 프라스틱으로 도저히 못 버틸 게 분명합니다. 이 놈 에폭시가 묵직하게 들어가서 꽤나 무겁거든요.
최신 기종이므로 웨더링은 가볍게 해주었습니다. 레벨제품과 달리 공대지 무장이 듬뿍 들어 있어서 좋네요. 그런데 무장 디테일은 영 아닙니다. 갈고 깍아서 최대한 샤프한 척 다듬어 주었습니다.
여기 흡입구 부분도 엄청난 단차가 있습니다. 거의 새로 깍아서 만드는 수준입니다. 잘 맞지도 않아요.
그러나 랜딩기어 부분 디테일은 너무 좋습니다. 별매를 썻다곤 하나 아시다시피 SAC의 제품은 메탈부품일 뿐 디테일은 같습니다.
좌석에 시트 쿠션을 에폭시로 추가해주었습니다. 이거 안하면 영 썰렁합니다.
여기가 제가 깍아서 만든 부분입니다.
원래 이렇게 생겨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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