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 하세가와 아카기 (Akagi)
2010-05-14, HIT: 6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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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아빠
네이버 함선카페 수연아빠입니다.
보시고 계신 함선은 1/700 하세가와 Akagi(아카기) 항구를 소재로한 디오라마 작품입니다.
하세가와 1/700 아카기
라이언로어 아카기 슈퍼 디테일셋
슈퍼 스케일 warehouse, mesh, trust.
슈퍼 스케일 함재기 프로펠러와 바퀴셋.
슈퍼 스케일 ladder 셋.
슈퍼 스케일 크레인 셋.
타미야 터그보트셋
타미야 항구셋
아오시마 함재기셋.
피트로드 보트셋.
보이져 boat equipment set.
각종 에칭.
을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시작할 당시가 작년 중반이었고...사실 이때는 갑판 하부 에칭 작업만 했었고...그이후, 회사일때문에 계속 못하다가...
금년 3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2달 정도 추가로 걸렸습니다.
거의 2달동안 많으면 1주에 6일정도 새벽12시 ~ 3시까지 3시간씩 마라톤 강행을 했었고...
그로인해 살면서 한번도 안걸린 독감도 걸려서 한동안 고생했었고,
아직 그 후유증이 남아 있네요...--; 몸이 약해지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아프다는 말을 실감했었습니다.
시작할 때, 아카기의 많은 도면과 일본 작가의 1/700 아카기 작례, 1/350 아카기 작례를 보면서
하세가와 아카기의 외형을 여기 저기 자작해준 것이 있습니다.
라이언로어 디테일셋의 설명서가 그리 자세한 편이 아니고, 지정한 에칭 구조물의 위치가 인젝션 킷의 그 위치에 맞지 않는 경우가 허다해 삽질도 많이 했더랬습니다.
제일 안타까운 부분은 갑판과 함체를 붙일 때, 함교의 수직 구조물이 일직선이 되어야 하는데,
갑판과 함체가 잘 일치하지 않는 상태에서 순접으로 작업하다가 딱~ 붙어 버리는 바람에 매~우 언밸런스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함재기는 캐노피 부분을 메쉬로 작업하고, 프로펠러와 바퀴는 슈퍼 스케일 에칭을 사용했습니다.
항구의 크레인은 나름대로 오래된 구조물의 모습을 보이려고 웨더링을 했는데...흠...나름대로는 만족합니다. 자세한 자료 사진이 없어서 함선 카페에서 소개된 1/700 크레인 에칭 완성작과 상상력을 사용하여 구성하였습니다. 특히, 그 당시 항구의 자료 사진이 없어서, 고민고민하면서 shipyard를 채워주려고 했는데...제가 봐도 아직도 뭐가 부족한 느낌이네요...
터그보트는 솔직히 어떻게 디테일업을 할지 개념조차도 없었는데, 마침 카페에 올라온 kite701님의 터그보트를 보고는...
부랴부랴 흉내라도 내야 겠다며 작업했습니다.
아카기의 후미에 들어가는 보트는 나름대로 에칭을 사용해서 디테일업을 했는데, 갑판으로 가리니...잘 안보이네요...--;
아카기 좌우의 davit은 에칭으로 작업한 것인데, 도면을 잘못 이해한 바가 있어 좀 거시기한 모양이 되었습니다.
아카기의 무장은 원래 보이져 무장 에칭을 접으려고 하다가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 파인몰드 무장셋을 구입했는데...
넘 아까와서...하세가와 아카기의 W파트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사실 이 무장이 올라가는 부분의 에칭과 갑판과 인젝션 함체가 잘 아귀가 맞아야 하는데, 맞지 않아 공간이 많이 남지 않아...정나미가 뚝~ 떨어진 이유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1/700 스케일 함선은 처음 해보는지라 정말 고생과 고민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에칭 잘못 잡으면, 띡~하고 날라가는데...도저히 찾을 수 가 없더군요.
헌데, 그 방이 가족들이 사용하는 방이고, 아이가 2명이나 있는지라 혹시나 발이나 손에 찔릴까봐...죽자사자하고 1시간동안 뒤져 찾아낸 적도 있었습니다...휴~
조만간, 나올 1/700 후지미 아카기로 많은 분들이 작품을 내실 것 같아, 서둘러 이렇게 완성하였습니다.
1/700 스케일의 함선은 슈퍼 디테일인데...제가 봐도 너무나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특히, 구부러진 에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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