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84 하야테(疾風) (1/48, 하세가와)
2010-05-26, HIT: 3436
안응식, 수원유진아빠~!외 61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dinosur
하세가와 1/48 일본육군 4식 전투기 하야테입니다.
아무래도 자국기답게 조립성과 정밀도가 정말 끝내줍니다. :-D
도색은 1945년에 필리핀에 전개된 육군 항공대 11전대 2중대 기체 도색 가이드를 이용하여 도색 하였습니다.
제작시 사용한 참고자료
[1] Nakajima Ki-84 Hayate, POLISH & ENGLISH PUBLICATION, Leszek A. Wieliczko
일본기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치핑인데요 이는 일본기들은 기체표면에 도색 시 피막을 튼튼하게 해주는 프라이머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일본기 모형 제작시 치핑을 얼마나 실기와 비슷하게 흉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여기저기 조언을 얻어서 나름대로 흉내를 내 보았습니다만 아직은 많이 미숙한 것 같습니다.
치핑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표현 해 주었습니다.
1. 밑색인 티타늄 실버를 1차 도색
2. 그 위에 나카지마 다크 그린을 도색
3. 2에서 칠한 도료가 완전히 마르기전에 핀셋으로 패널라인을 따라 살살 긁어서 피막에 상처를 준다.
4. 접착도가 적당한 테잎으로 패널라인을 따라 상처를 준 윗색을 사정없이 벗겨낸다.
5. 어느정도 적당히 벗겨낸 뒤 어색한 부분은 드라이브러슁으로 자연스럽게 만들어준다.
자료집에서 발견한 실기 사진을 많이 참조하였습니다.
밑색이 까지면서 기체 기본색인 은색이 드러나야 하므로 필터링이나 워싱은 너무 과도하지 않게 한두번 하는 수준에서 끝냈습니다.
배기구 머플러는 녹 표현제를 사용했습니다. :-)
엔진 진동이 심한 카울링은 심하게 벗겨지도록.. (실제 사진도 그렇더군요)
조종사가 타고 내리는 부분도 도색이 많이 벗겨진 것처럼..
여기부터는 제작 시 사진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제작기법을 이용하여 패널라인을 따라 테입으로 도색을 열심히 까고 있습니다.
도색이 과도하게 까지거나 까진 부분이 부자연스러운 곳은 드라이브러슁으로 주변과 잘 어울리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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