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atros D III (Revell)
2010-07-18, HIT: 4092
조민호, 깜장고무신외 122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주상완
여자친구와 레드바론이라는 영화를 보다가 영화에 나오는 비행기를 만들어 달라는 주문에 아무런 생각없이 72스케일 레벨 키트를 구입했습니다. 정말 조립성이 최악이더군요. 아.. 조금 더 알아보고 에듀어드 것을 구매할 걸 하고 엄청 후회했습니다. 아무튼 다 완성하고 나니 뿌듯하고 좋습니다. 프라모델 원없이 만들어 보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정말 한동안 보기도 싫을 것 같습니다.ㅎㅎ
리깅은 0.145mm 낚시줄을 이용하였고, 조종석, 수평미익 방향타 리깅부, 기관총, 조종석 유리창 등은 자작입니다. 이외에 동체에 패널라인이 없어 모두 그어주었습니다.
박스아트는 아주 멋집니다. 혹할 정도로 말이지요.
박스를 열어보면 키트상태가 이렇습니다. 제가 프라모델 생활이 꽤 된 것 같은데, 정말 이런식의 키트는 처음 입니다. 조종석도 없고, 부품 떼어내는 것도 보통일은 아닙니다. 단, 데칼을 품질이 좋았습니다.
이제부터 쭈~욱 사진만 나갑니다.
이렇게 조종석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냥 지나가려했지만, 도저히 만들지 않고서는 제작의욕이 생기지 않을 것 같더군요. 이 정도의 자작은 처음이라 설계도까지 구해가면서 했습니다.
수평미익 자작부분입니다. 프라판을 작은 직사각형으로 잘라 방향타에 붙이고 리깅작업을 했습니다.
이렇게 보니 조종석 자작이 엄청 뿌듯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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