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95 bear & hornet
2010-07-27, HIT: 7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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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mk11
144 스케일 비행기로 컨셉을 잡아봤습니다.
공해상의 미함대를 정찰중인 베어와 요격중인 호넷입니다.
베이스는 기존의 시트지 베이스에서 벗어나 바다위의 함대를 표현해봤습니다.
베어가 상당히 고공이기 때문에 배 스케일을 상당히 줄여서 설정해봤습니다.
예전의 은색도색이 너무 피막이 약하여 우레탄코팅을 처음 해봤습니다.
피막강도는 확보가 되었는데 휘도가 너무 떨어지네요- -;
두 비행기가 동스케일인데 정말 크네요...
베어의 이중반전 로터와 긴 날개는 매력포인트입니다.
보통 이각도로 많이 찍혀서 사진이 돌아다니죠.
요격기의 료기가 찍는 것 같습니다.
호넷 웨더링은 사진을 보면서 최대한 더럽혀줬습니다.
더 과감하게 해도 될텐데 소심해서 이정도만...
베이스는 이 각도에서 바라볼 때 어떻게 보일까 상상하면서 만들었습니다.
고고도에서 바다를 볼 때 시선가운데는 옅고 시선가장자리로 갈수록 검푸르게 변하는것을 표현해봤습니다.
배의 물결은 겔미듐과 흰색 아크릴을 섞어서 붓질해줬습니다.
1/2400 미 대전구축함입니다.
1/2400 라인업이 좀 부실하고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오크타운 하나뿐이라 그냥 가장 작은 구축함으로 사왔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라던가 요크타운은 특징이 너무 명확해서 현용디오라마에 내가 좀 그렇죠;ㅎㅎ
구축함은 작은데다 3척이나 들어있어서 그나마 타협점이었습니다.
화방에서 사온 바다물결 시트지는 이런 효과도 냅니다.
제작중인 사진입니다.
처음엔 호넷을 2대 배치하려고 이리저리 구상해봤습니다만 베어가 너무커서 실패....
게다가 이 킷이 그리 좋은 킷이 아니더군요.
1/144 스케일에 퍼티로 디테일이 다 뭉개지면 어쩌잔건지..
나중에 부들부들 떨면서 파줬습니다.
1/2400의 위용.....
너무 작아서 제대로된 색칠은 못하고 에나멜 흘려넣기와 아크릴로 밝은부분을 과장해서 칠해준 것이 전부입니다.
우레탄 말리는중...
이렇게 5일을 말렸습니다.
호넷 웨더링중인 사진입니다.
면봉으로 쿡쿡쿡쿡 찍는데 의외로 재밌더군요.
나중에 정규스케일할 때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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