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man King Tiger 최후기형
2010-08-02, HIT: 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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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기
킹타이거 최후기형입니다.
타미야 키트를 최후기형으로 개조하기 위해 프리울 궤도 최후기형을 둘러주었습니다.
프리울궤도에 최후기형 스프로켓휠도 있기 때문에 재현하는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궤도를 강조하기 위해 모든 팬더를 제거했는데...그다지 정면에서 보니 제 마음에 들지는 않더군요.
차체 뒷면.
원래 저먼그레이 바탕에 다크옐로우 위장무늬, 그리고 다크옐로우 위에 저먼그레이색의 동그라미 위장무늬 도장은 예전에 안익재님이 재현하신 버전인데, 하수로서 한번 따라해 본다고 했는데...아직은 갈길이 멀고도 험하다는 거 실감합니다.
그리고 이전에 Modeller's guide to Tiger tank라는 책에서 같은 작례가 나와 있습니다.
처음으로 프리울궤도를 둘러보았는데...정말 죽을맛이더군요. 200개가 넘는 궤도를 하나하나 씻고 다듬고 철사로 연결해야 하는데 구멍맊힌거 핀바이스로 일일이 뚫어줘야 하고...
그 효과는 참 좋긴 하나, 다시는 하고 싶지 않더군요.^^
궤도와 차체의 녹슨 표현은 험스롤 에나멜 러스트색에 타미야에나멜 오렌지색을 섞은 것을 드라이브러싱해주거나, 사비텐이라고 하는 천연 녹 발색제를 이용해서 표현했습니다.
최대한 낡은 표현을 하는데 주력했습니다만...글쎄요...
데칼은 지정되어 있는 것이 없으나 그냥 제마음대로 타미야 데칼 가운데 시인성이 좋도록 붉은 색을 갖다 붙였습니다. 그런데...너무 큰게 지금와서는 마음에 걸리네요.
사비텐을 이용해 차체둘레와 표현했는데...너무 많이 바르는 바람에 너무 빨갛게 되버리더군요.
포신에도 했습니다. 이전에 어느분께서 포신 윗면을 따라 녹슨 표현을 한 것이 너무 좋아 해보았는데...여기도 좀 지나치네요.
도색은 남아도는 타미야 저먼그레이 스프레이로 기본도색, 에나멜 다크옐로우로 위장무늬 붓질도장, 그리고 유화물감 아이보리 블랙과 로우엄버로 1/2차 워싱, 여기저기 웨저링 표현, 그리고 무광클리어로 마감했습니다.
송파구에서 6년째 활동하고 있는 모형동호회 소나기 회원 가운데 가장 하수 오브 하수입니다.
워낙 실력이 안되다 보니 여기에 작품 처음 올려봅니다.
이전에 만든 킹타이거랑 함께.
제가 이놈 참 좋아합니다.^^ 그닥 별볼일 없는 작품 잘봐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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