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토이즈에서 나온 레진 킷입니다.
아주 약간의 미세한 기포말곤 전체적으로 성형 상태와 디테일은 아주 굿 입니다.
게다가 김만진님의 ㅎㄷㄷ한 작례도 유명하지요.
작례를 따라 충실히 작업했습니다.
레진 프라이머 뿌리고 바예호 아크릴 붓칠..이후 반광 마감 후 타미야 에나멜 Red brown 워싱입니다.
그리고 완성한 다음....기분 좋게
SMP하우스의 무광 마감제를 뿌렸습니다..........
그런데!
습도와 온도가 높은 여름날........무시무시한 백화현상이!!!!!!!
마치 사람이 냉동고에 들어가서 얼은 것 같은 백화가 전체적으로 생겨버렸습니다.
락카 신너로 샤워도 해보고 중성세재로 씻어도 보고 별 짓을 다했지만...
무용지물.OTL
결국 다시 칠하는 삽질을 했습니다.
도료가 두껍게 입혀져서 그런지 디테일이 좀 뭉개진 감도 있습니다만
이번 일로 인해 무광마감제 사용에 더욱 많은 주의를 기울이게 되었습니다.ㅎ
마감제 안뿌린 상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