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0 Royal Navy SSN HMS Astute
2010-11-04, HIT: 4082
j7chang, 정석후외 69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에러괭이
올 한해는 내내 외도와 실패로 점철된 한 해였다보니.....정말 오랜만에 완성작 올리는 것 같습니다.
....입니다만, 그나마도 주력이 아닌 잠수함 분야라서....orz
각설하고, 비교적 최근에 발매된 하비보스의 1/350 스케일 HMS Astute입니다.
키트 구성은 소소하지만 명판을 비롯한 에칭도 들어있고, 세일도 선택식이라 괜찮은 물건입니다만....
과연 하비보스 키트답게 함체접착 후 단차 줄이는데에 상당한 노동량을 요구합니다.
덕분에 설명서 상으로는 만들기 간단한 잠수한 키트임에도
나름 오랫동안 작업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 아닌 장점이랄까...(笑)
그리고 역시 하비보스 퀄리티(...)의 일환으로서, 데칼 중 컬러 잉크를 사용한 데칼의 품질은 솔직히 영....-_-
나온지 1년도 안 된 키트인데 데칼이 깨져나갈랑 말랑하덥니다....아니, 사실은 조금 깨져나갔습니다(..)
그래서이기도 하고, 현재 시험 운행중인 함이라 그런지 왠지 잠수함 치고는 데칼 접착 지시가 꽤 많은 키트였던지라....
몇 안되는 실함 사진으로 확인 못한 데칼은 전부 패스하고 사진상으로 확인한 부분과 '그럴 듯한' 데칼만 사용했습니다.
워싱은 항상 쓰는 레드 브라운이 아니라 데져트 옐로와 레드 브라운을 적당히 섞어서 사용해주었습니다.
뭐, 어쨌거나 올 한해에 문어발로 여러가지 건드린게 화근인지 폐기된 키트가 5개요,
대폭 망쳐버린 애물단지가 1개인 상황이라 완성작 나온것 자체가 기쁩니다
ps. 워싱할 때 오래된 도료를 써서 사고가 났는데, 그 워싱 사고가 난 날에 실함이
스코틀랜드 근해에서 좌초했다는 기사가 떴었습니다. 신묘한 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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