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ian Tank Destryer SU-122
2010-11-21, HIT: 6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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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인
TAMIYA의 1/48스케일 SU-122입니다. 완성한지는 조금 됐는데... 배경지가 다 구겨져서 사진찍는 걸 미루다가 새로 구입한 종이를 배경으로 아시안게임 야구결승전을 보며 슬쩍 찍었습니다.
일전에 워크벤치에서 짤막하게 설명을 했지만, OOTB로 조립 후 메직스컬프로 잡낭을 조형해서 올리고 마스킹테이프로 벨트를 추가해줬습니다.
인형은 역시 TAMIYA의 1/48 WWII Russian Infantry & Tank Crew set(32521)를 이용했습니다. 특별한 손질은 없었고 대책없는 틈새만 메직스컬프로 매꾸고 PPSh-41따발총에 에칭 스크랩을 이용해서 슬링을 걸어줬습니다.
색칠은 전부 모델마스터 아크릴을 이용했습니다.
차량은 Russian Armor Green(4807)을 뿌리고 동계위장을 위해 Flat White(4769)를 붓으로 툭툭 찍어준다음 하루정도 말리고 험브롤 신나에 적신 면봉으로 박박 문질러줬습니다. 그 다음 유화 워싱으로 마무리~
인형은 Raw Siena(4608)를 베이스로 몇가지를 대충 조색해서 박스아트와 비슷하게 칠해줬습니다.
넘버링을 어떻게 해야하나 잠시 고민하다가 데칼부착 후 그냥 칼끝으로 긁어줬습니다. 실차가 어떻게 칠해졌는지 이젠 더 이상 궁금증을 갖는게 귀찮아서... ^^
베이스는 역시 다이소에서 구입한 3000원짜리 원목쟁반을 뒤집어서 사용했습니다. 0.5mm플라스틱 시트(프라판)를 20mm 폭으로 잘라서 적당히 틀을 만든다음 아이소핑크와 G-Coat로 지형을 만들었습니다. 잡풀은 그냥 싼걸로... ^^;
눈표현은 역시 G-Coat Snow Powder와 목공본드를 섞어서 붓으로 살짝살짝 두드리듯 발랐습니다.
단품으로 갈까하다 베이스에 올려보니 공간이 조금 남길래 인형을 염두해두고 작업을 했는데 막상 마무리를 지으려하니 구도가 잘 안맞네요. 베이스 크기도 어중간... 인형들은 서로 딴청부리는 것 같고...
구석에 둔덕은 서있는 인형을 염두해두고 일부러 만들었는데 나무라도 한그루 심을 걸 그랬나봅니다.
트랙과 휠은 좀 지저분하게 했어야 했는데 그냥 적당히 하고 손 털었습니다.
그리고 원래 버릇이... 마무리를 지으면 덜코트를 뿌리게 마련인데... 그마저도 귀찮아서 그냥 올렸습니다. ^^;
이렇게 또 느릿느릿~~~ 하나를 완성하게 되는군요. 속도를 좀 올리고 싶은데... ^^;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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