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군의 초기형 F-15A입니다. 키트는 1/48 하세가와의 F-15C입니다. 80년대 중반(?)부터 볼수 있었던 아주 오래된 키트인데 인기가 없는 기체여서 그런지 여전히 제공형에선 결정판으로 통하는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폭장형 E형보다는 제공형이 하늘의 왕자다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지금은 랩터에 왕좌를 내주었지만.
키트는 비행상태로 스트레이트 제작하였으며, 키트 문제로 지적되는 노즐과 후연기쪽은 노즐 커버가 있는 아이리스 초기형을 사용했습니다. 데칼은 이글스트라이크의 이스라엘공군을 사용했고 데이터마크는 모두 하비데칼의 드라이데칼입니다. HUD프레임은 에듀어드 에칭부품이고 무장은 하세가와 별매세트를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기수와 동체후방부의 항법등은 아카데미 스트라이크 이글키트의 에칭을 사용했습니다.

미공군형과 달리 좀더 컬러풀한 마크가 있고 다수의 킬마크를 가진 이스라엘 공군을 선택했습니다. 이스라엘 이글의 고증에 맞춰볼려고 사이드와인더도 초기형을 달았는데 데칼설명서에 따르면 이 기체의 마크는 C형이라고 하니 진짜 고증에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도색은 군제락카의 307-308의 초기형 제공미체입니다. 데이터마크는 모두 하비데칼의 드라이데칼을 사용했는데 노란색이 들어간 마크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었던 점을 제외하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제작사의 설명에 의하면 초기 개발품의 노란색 마크는 전사성능이 좀 떨어진다고 합니다. 요즘의 제품들은 이 문제가 모두 해결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