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만든 것은 1/35 스케일의 Mi-24V Hind입니다. 트럼페터 콘테스트를 통해서 보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9월부터 몸담고 있는 모임의 주제로 시작하려했던 것인데, 별매품이 추석연휴 탓에 늦게 도착하는 통에 Mig-29를 먼저 만들다보니 좀 늦어졌던 것입니다만, 이번 트럼페터 콘테스트가 개최되는 소식에 작업을 시작해서 한달여 걸쳐 완성한 것입니다. 회사가 11월로 회계년도가 끝나면서 실적 정리도 해야하는 시점과 맞물려서 하인드를 완성했다는 것이 다행스러울 정도입니다... 박스 작례대로 호피 위장무늬를 할까도 했지만 일정상 완성을 하려다보니 마스킹의 압박이 느껴지더군요^^..그리고 어차피 이 헬기를 두대를 만들지는 않을테니 오리지날로 만드는 것도 좋겠단 생각이었구요..
지난번 어벤져 비넷과 더불어 인형도색과 베이스 작업이 연이어 이어지다보니 작업후 기운이 쪼옥 빠져서 한동안 푸욱~~ 쉬어야했습니다^^...이제 연말연시로 다가가네요..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로운 해에도 즐거운 프라생활을 했으면 합니다..

1. 벨린덴 cockpit과 cargo compartment 레진 세트와 에듀어드 콕핏 칼라에칭세트를 가지고 내부를 만들었습니다.
2. 랜딩기어는 아무래도 무게도 있고 크기도 있어서 SAC사의 메탈랜딩기어 별매품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3. Soviet Helicopter Pilot은 Lincoln County Line 제품입니다.
4. 베이스 작업은 아이소 핑크에 발사나무로 테두리를 만들고, 검정 아크릴로 도색해주었습니다.
5. 아스팔트 효과는 타미야제품중에 Diorama Texture Paint : Pavement Effect - Light Gray를 사용했습니다.
6. 조선자 Crackle Medium 제품을 이용해서 아스팔트의 금이 간 것을 표현해봤습니다..
7. 잔디 표현은 Mini Natur제품을 이용하였고, 다양한 색의 변화를 주기 위해 도색을 했습니다.
8. 엔진 배기구를 플라판으로 만든 것으로 막아주었습니다.
9. 동체 중간과 꼬리날개로 이어지는 와이어는 각 부품에 핀바이스로 0.3mm 구멍을 뚫고 에나멜선으로 연결해 주었습니다..
10. 디테일업 작업을 진행하였는데요, 작업기를 총정리한 것을 링크로 걸어둡니다. 제작기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네요^^..
http://planity.kr/30097524601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