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G III A (1/35, Dragon)
2011-01-08, HIT: 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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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하
예전 드래곤 초기형 3돌입니다. 비트만 버전으로 나온 것이죠.
몇 해 전에 다시 밀리 모형질 십수년만에 다시 시작하게 됐을 때 만들었던 것인데
어설픈 동계위장 등으로 마음에 절대 안들어 그냥 쓰레기통에 버릴까 하다가
연습하는 셈치고 살짝 다시 칠해 보았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전체 붓도장이고 싸락눈 살짝 뭍은 것(?)처럼 보이는 건 스펀지 이용해 봤습니다.
납작하니 엎드린 자라 보는 것 같아 어릴적부터 참 좋아하던 3돌 단포신입니다.
사진을 발로 찍기 때문에 색감이 잘 안나옵니다.
사진 잘 찍는 분들 보면 참 부러워요.
사진 잘 찍어봤자 모형이 나아 보일 것 같지는 않지만요 :)
고수분들보면 이런 경첩 같은 부분의 녹슨 변화를 참 잘하시더라구요.
흉내내 봤지만 아직 멀었네요.
하부헐이 여러 악조건 때문에 썩어가는 것처럼 변해가는데...
역시 실력 부족입니다.
예전 기억에 조립하는 손 맛은 그다지 좋았던 것 같지는 않은데
좀 뭉툭해도 드래곤은 드래곤입니다. 나빠 보인다면 순전히 제가 잘못 조립한 탓이죠.
궤도와 휠 부분은 정말 실력이 가장 안느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원래 해치류들이 죄다 오픈되게 만들었었는데
옛날에 올려 주었던 인형들은 죄다 쓰레기통에 직행시키고 해치 닫았습니다.
자라 윗 뚜껑처럼 생긴 모양새가 참 인상적이죠.
SF영화에 등장시켜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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