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hes 500D Tow Helicopter (1/48)
2012-04-26, HIT: 6366
최진훈, 야쿠샘외 106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이상민(festool)
아카데미에서 나온 휴즈 MD-500 tow 버전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만들던 중 다른 킷트 만드는 바람에 지연되고... 좀 할만하니 6개월간 출장나가는 바람에 그대로 먼지를 앉혔던 놈이네요.
출장가기 전에 캐노피에 마스킹졸을 발라놓고 갔었는데 복귀해서보니 완전히 떡이되서 그냥은 안벗겨지는 바람에 거의 긁어내다시피 했습니다.
결국 물사포, 콤파운드를 반복하여 이정도 살렸네요. 원체 캐노피를 깔끔하게 만들지 못하는 저주에 걸리기도 했구요 ㅠ.ㅠ
캐노피가 너무 지저분 합니다. 다음번엔 좀 더 연구를 해봐야 할 것 같네요.
만들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 킷트... 캐노피 단차가 상당합니다. ㅠ.ㅜ
계류중인 상태로 만들어봤습니다. 끈은 런너 늘린걸 실처럼 동여맷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운영한 Defender 버전으로 마킹 하였습니다.
작년에도 국내에서 운영중인 기체가 추락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무리 국내에서 생산했다고 하지만... 이 기체를 아직 운영중인 나라가 얼마나 있는지 궁금하네요.
인터넷에선 본 기억으론 국내에서도 올해(2011)를 마지막으로 퇴역하는 것 같습니다.
기본도색을 마치고 데칼을 붙이려고 하는데 저 노란색 'V' 데칼이 암만봐도 없더군요. ㅠ.ㅠ
마킹이 다른버전인지는 모르겠지만 참고했던 사진에 맞춰서 스텐실로 처리했습니다.
기본도색을 하고 먼지쓴 듯한 느낌을 주기위해 흰색 에나멜로 필터링을 해줬는데... 원하던 느낌이 잘 안나오네요.
제작보다는 도색에 신경좀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자료 사진을 보다가 뒷쪽 카울이 열리고 엔진이 있는것을 보고 재현해보았습니다.
엔진도 나름 이것저것 쪼물딱 거리며 만들었는데 안으로 들어가버리니..볼것도 없네요.ㅎ
카울 안쪽은 처음에는 에폭시퍼티로 대충 만들어줬다가 보기싫어서 다 떼어네고 다시 얇은 프라판으로 2중으로 덧대어 만들었습니다. 동체 원래 플라스틱도 얇게 갈아내고 하다보니.. 깔끔하게 완성하지는 못했네요.
다른부분은 나름 디테일을 살린다고 작업했는데 마지막에 테일로터를 붙이려는 순간 런너 게이트같은 막대기를 그대로 붙이기가 아쉬워서 실기와 유사하게 재현해봤습니다.
다른부분 대비 투자한 시간은 가장 적은데 보기엔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앞쪽에 렌즈? 부분에 투명부품을 깜빡하고 빼놓았습니다. ㅠ.ㅜ 귀찮아서 그냥 고!
헬기의 다리가 그냥 동체에 붙어있는 것인줄 알았는데 자료사진들을 보다보니 안쪽에 쇽업쇼버 같은 메커니즘이 숨어있어군요.
그 부분도 재현해봤습니다.
48 스케일이지만 제가 만드는 다른 72 비행기들과 잘 어울릴 정도의 크기입니다.
72 스케일도 만들어보고 싶지만 정말 작을 듯 합니다.
완성한 후 색상도 맘에 안들고 지저분하게 완성되었지만 다음번엔 더 나아지리라 생각하고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블로그에 오시면 중간중간 제작과정이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netmagic7/120088033107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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