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zech Model] Curtiss XP-55 Ascender
2011-01-31, HIT: 2903
블레이드, 메탈스킨외 50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이우진
안녕하세요, 이 우 진 입니다.
이번 겨울에 프라모델에 입문하였습니다.
가입인사 겸 첫 완성작 올립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이 기체는 커티스사에서 제작한 프로토타입입니다.
미군 육군항공대가 '낮은 항력, 양호한 시계, 강력한 무장'이라는 조건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에는 특이한 디자인으로 엔진이 뒤에 있고, 유선형으로 길게 뻗은 날개와 수직인 두 꼬리날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선미익 방식의 전투기로는 일본의 신덴이 유명하지만, 이 기체는 신덴보다도 더 앞선 선미익 전투기였습니다.
(사진 계속갑니다)
여기까지가 완성작 사진입니다.
부족한 기체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사진부터는 간단한 리뷰 올립니다.
작년 가을부터 너무너무 만들고 싶었던 기체였습니다.
그런데.. 처음 시작하기에는 너무 어려웠던 키트었습니다.
제품의 일부분은 레진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패널라인이 얕게 파져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단차가 심하고 가조립 시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플라스틱 부분에는 잔가지가 많아서 하나하나 다 다듬어야 합니다.
레진 사진은 따로 찍지 않아서 구글에서 퍼왔습니다.
모든 부품들이 딱딱 들어맞기 때문에 요령없이 전부 다 잘라내야 합니다. (두껍습니다)
살짝 부러진 것과 금 간 부품이 있어서 투덜댔는데...
미국에서 어떤 사람은 조종석이 다음 이미지와 같이 왔답니다.
막 뭐라그러면서 아이디어 달라고 그러더군요
창문을 검정색으로 칠해버리겠답니다ㅎㅎ
웃으면 안되는데.. 절규하더라고요
캐노피입니다. 재질이 패트병 같아서 물렁물렁하면서도 조금만 힘을 주면 갈라집니다.
정말 다행히도 2개가 들어있었습니다.
마스킹테이프를 겉에 붙였을 때 패널라인이 너무 얕아서 경계면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실패한 캐노피에 마스킹 후 뒤집어서 패널라인 따라서 아트나이프로 잘라서 옮겨붙였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완성했습니다.
프라모델에 대해서 처음부터 하나하나 자세히 가르쳐주신 분당 Hobby's 사장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도움을 주신 madgun76님과 pgl1004님께 감사드립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