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페터 이지스함들이 품질은 참 좋다고 느꼈는데 아타고 같은 경우에는 도를 지나쳐서(?) 어마어마한 부품수를 자랑합니다. 총부품 600개 이상.. 팔랑스 하나 만드는데도 10개 가까운 부품이 들어가고 디미스터들도 모두 에칭으로 구성되어 붙여줘야 하는등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킷인것 같습니다. 좋게말하면 디테일은 좋은것 같은데 회를 너무 많이 쳐놨다고 할까요..
에칭같은경우에는 킷의 것을 모두 사용해도 남더군요. 단점이라고는 3줄 Life Line은 남아도는데 5줄은 조금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그외 KA모델 계단에칭과 라이언로어 IJN 난간에칭을 붙여주었습니다. KA모델 계단에칭은 저렴하면서도 참 좋은것 같습니다.
LIFE RAFT나 SPY R/D같은경우에는 흰색으로 조금 포인트를 줘 봤습니다. 그외에도 SH-60은 최신형인 K형이 2기 들어있는데 크기가 미제보다 크더군요. 한기는 행거에 넣고 한기는 비행갑판에 올려 보았습니다.
아타고의 CPP는 조금 날카로운 느낌을 주는것 같습니다.
트럼페터 몬센과 드래곤 몬센과 함께. 드래곤 킷은 예전에는 몰랐지만 현재 같이 세워서 보니 답이 없는것 같습니다.
어렵게 구한 아타고 코인, 아타고 모자, 아타고 컵, 아타고 부채와 함께.. 연휴기간동안 열심히 만들어 보았는데 역시나 시간부족으로 마무리가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키트는 아는 지인에게 선물하려고 합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