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109G6 (아카데미 1/48)
2011-02-26, HIT: 3443
김헌규, Lucky Guy외 46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김낙현
에밀 클라데-Emil Josef Clade(1916.2~2010.5)-의 탑승기로, 한 참 이 킷을 만들고 있던, 2010년 5월에 사망했더군요. 생전에 완성했었으면 더 의미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파일럿 - Emil Josef Clade(1916.2~2010.5)
- 1936부터 1945까지 복무
- 아프리카, 그리스, 프랑스 전선에서 활약
- P-40, P-51 및 스핏화이어 등 상대로 27기 격추한 에이스(독일공군에서 27기 격추 에이스는 발에 차이는 수준이긴 합니다).
- 27세 아프리카 전선, 영국 제8군 사령관, William Gott가 탑승한 군용기 격추, 결과적으로 몽고메리가 그 뒤를 잇게 하는 일화를 만든 장본인.
- 자신도 6차례나 격추, 심한 부상도 당함
- 1945년 미군의 포로가 되었으며 전 후, 항공사 또는 개인소속의 조종사로 생활. 1956년에는 루프트한자 조종사로 지원했으나 나이가 많은 이유로 탈락되기도 함.
- 89세인 2005. 자신이 격추시킨, 8군 사령관 William Gott가 탑승했던 군용기의 파일럿 “James(81)”와의 재회, 그 날의 감정을 회상
- 2010.5 94세로 사망
■ 키트
- 아카데미 1/48. 이 무렵의 아카데미 킷이 그렇듯이, 가격대비 양호한 킷.
- 고질적인 데칼문제. 붙여 놓으면, 마르면서 가장자리가 일어남.
(목공용 본드를 데칼자리에 붓칠하고 데칼을 올려 부착하였음)
- 에일러론과 러더에 다른 킷에서는 보이는 Spar 라인이 생략되어 있고, 몰드가 얕은 부분이 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 캐노피 주변과 엔진카울 주변으로 리벳의 묘사가 있었으면 좋았을 부분.
■ 도색
- 아크릴 붓칠
- 주익 상/하면 및 동체 국적마크와 숫자 등은 스텐실, 수직미익의 하켄크로이츠는 생략.
- 무광코팅
■ 기체설명
- Emil Clade가 1994년부터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며, Tail의 흰 스트라이프와 수직미익으로 “White 9”으로 불림
- 이탈레리 1/72 BF109G6 중 이 기체를 묘사한 박스아트가 있음. 에어필터, MG151/20 캐넌의 장비 및 스프린터 위장무늬 등이 일치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