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펫터 제품으로, 작년 3월초 약 한달이 넘는 긴 해외출장을 마치고 돌아와 머리 식힐겸 슬슬 만들 생각으로 손 댔다가, 엄청난 부품수와 그리 좋지 않은 품질, 그리고 살인적인 에칭수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완성에 급급했던 물건 입니다. 녹표현제 이런것도 없어서 물감으로만 적당히 낡은 표현을 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궤도에는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ㅎㅎ 고수님들 사이에 내놓기 민망하지만, 모쪼록 즐겁게 감상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른 회원님들 작품 항상 놀랍고 감사한 마음으로 감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