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에 작업을 끝낸 흉상 한 번 올려봅니다.
제 블로그 이웃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제가 하는일이 뺑끼질이다보니 작업하는 놈들이 죄다 박스아트의뢰받아 하는것들 뿐이네요.ㅋ 그래도 상업적인 의도를 가지고서 포스팅하는것은 아니니 그런점에서는 언짢게 생각안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 짧은 소견으로 판단하건데, 제 글이 조금이나마 광고의 성격을 띄고 있다 할지라도 어차피 제가 MMZ에 포스팅했던 피규어들을 구매하시는 분이 국내에서는 거의 0%일거라 생각됩니다. 제 부족한 페인팅을 그냥 재미있는 눈요기거리로 가볍게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흉상에 대해 짧게 소개하겠습니다.
아실만한 분들은 아마 한번쯤은 이름을 들어보셨을법한 Mike Good 이란 원형사께서 만든 흉상입니다. 얼굴이나 굵직굵직한 옷주름조형등의 특징에서 딱 그분만의 전형적인 스타일이 보이는 원형입니다. 몇년동안 계속 박스아트작업을 해오면서 여러원형사들의 작품을 접해봤는데 칠하는 사람입장에서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 바로 원형의 표면 정리상태입니다. 에폭시떡진자국 같은게 사포질이 되어있지 않고 그대로 캐스팅 되어 나온 제품들을 볼때면 참 난감하죠.. 그런 면에서 볼때 Mike Good씨의 작품은 깔끔한 원형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명품인 것 같습니다.
페인팅에 사용한 도료는 조소냐 아크릴입니다. 제가 이도료를 써온 이유는 싸고 양많아서였는데 이 물건도 요즘은 가격이 많이 올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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