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0, Academy] USS Reuben James FFG-57
2011-06-09, HIT: 7508
慢走, 이순성외 149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박종봉
2년이 넘어서 함선 한척을 만들었습니다. 휴~~~....
그리도 해보고싶었던 바다 표현을 어색하지만 해보았습니다^^...
얼마전에 출시한 아카데미의 루벤제임스입니다.. 에칭이 딱 저처럼 함선 초보자가 다룰 수 있을만큼만 들어있어서 아주 좋군요..
다만, 에칭으로 난간을 붙여야하니 선체 여기저기 뚫려있는 구멍은 일단 모조리 메워줘야 했습니다. 요건 좀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덕분에 사포질을 조심스럽게 진행해야 했습니다.
안테나라고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으나, 앞부분에 두개 뒷부분에 세개의 기둥을 철심으로 넣어주었습니다.
사다리 부분은 별도로 남아있던 에칭으로 새로이 붙여줬습니다.
선체 옆면에 두개의 원형 데칼은 실제 사진에서 얻어온 것으로 제작했는데, 제 프린터가 좀 허접한지라 깔끔한 이미지로 뽑지는 못했네요..현창과 선체의 유리창문 부분은 데칼 용지에 검정락카를 뿌린 후에 재단해서 잘라 붙여줬습니다. 구멍을 뚫어서 디테일작업을 제대로 하지 못할바에야 마스킹해서 도색하는 것보다는 시간과 노력을 덜들이고 효과는 좋은 것 같습니다.
긴 난간 에칭은 1/2, 혹은 1/3씩 잘라서 붙여줬습니다. 한번에 붙이기가 쉽지않아보여서요. 띠가 나지는 않게 잘 붙여줬습니다^^..
하지만 작업중에 함선의 헬기 착륙장의 안전망 에칭을 뒤집어 붙였네요. 경첩부분이 위로 향하게ㅠㅠ...떼내서 작업할 수 없을만큼 순접으로 단단히 붙여놔서 하는 수없이 경첩부분을 잘라버리고 붓터치로 마무리하고 끝냈습니다^^. 다른 분들은 잘 하실거라 믿습니다^^..
키트의 런너를 늘려서 리깅을 했습니다. 리깅에 대한 상세한 자료 부족이라 구글에서 사진 몇장 얻어가지고는 세세한 표현은 힘들 것 같습니다ㅠㅠ...그리고 리깅중간에 순접으로 애자 표현도 좀 해봤는데 어색하기만 합니다. 자료사진을 보면 몇개씩 붙어있던데 말이죠..안하니만 못했던 것 같네요.
베이스는 5t 짜리 검정 아크릴로 500 X 120 X 30 (mm)의 크기입니다.. 그 위에 바다표현을 진행했습니다. 아크릴 재료인 겔미디움에 아크릴 도료(진한 blue)를 섞어서 발라주었습니다. 흰색부분은 흰색 에나멜을 섞어서 칠해주기도 하구, 드라이브러슁도 하구요.. 이렇게 도료를 섞어서 칠해주면 무광이 심해서 물결의 느낌이 들지않아 겔미디움을 다시 위에 한번 더 칠해주었습니다. 아마 바다 표현하는 기본적인 방법이 아닐 까 싶습니다.
이웃분들의 많은 조언이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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