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0 KONGO IJN NAVY 1944 / AOSHIMA
2011-07-05, HIT: 9963
torakqnswl, 이순성외 137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황인재
IJN 공고, 영국 비커스 社 1911 년 태생 고속전함 으로 일본으로 양도되어 수차례 개장후 1944년 길고 긴 생을 마칠때까지 참으로 파란만장한 역사를 남긴 전함 입니다. 일본 최초의 초노급 전함이며, 전함중 가장 많은 출전기록을 가지고 있고, 1차대전, 2차대전 모두를 치루며 구 일본제국의 부흥과 쇠망을 모두 지켜보았습니다.
미드웨이 해전, 과달카날전투, 마리아나 해전 등의 해전에 참가하였고 주요 미군기지 포격 작전에 수차례 동원 되었으며, 비전시엔 훈련함으로 동원되었고 미군의 호위항모 겜비어베이를 격침시키도 하였습니다. 함령 33 해 되던 1944 년 10월 28일, 필리핀 근해의 바시해협 에서 미 잠수함 Sea Lion 에게 포착되어 3발의 어뢰를 맞고 격침, 100미처 아래의 바다속에 수장되어 길고 긴 생을 마치게 됩니다.
애초에 기존의 전함보다 고속으로 항행 가능한 선체와 강력한 주포의 조합으로, 적 함대에 최선봉에서 돌진, 적 함대 진형 파쇄 후 이탈하는 전형적인 일격이탈 전법을 구상하였으나, 설계 메카니즘 과는 다르게 실전에서 는 방어력에 문제가 드러나고 다른 전함들이 공고의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여 순양전함 자체의 필요성에 의문이 생기자, 일본군부는 1926년 1928 년 대규모 개장 공사로 방어력 증강을 꾀하여 고속순양함 에서 전함으로 등급을 바꾸게 됩니다.
그렇게 순양전함 에서 전함으로 탈바꿈 하여 공고는 일본해군력의 상징이 되는듯 하지만, 차후 해전의 양상이 거함거포의 초장거리 포격전 에서 항공모함에서 발진하는 함재기들의 뇌격, 폭격, 항공전 으로 바꾸게 되어 전함은 설자리가 없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