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아가씨입니다 white lily of stalingrad,, " lidia litviak " 1/32 입니다
2011-09-05, HIT: 3400
이상원, 한대용외 57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바람이려오
이번엔 스탈린 그라드의 릴리라고 불리웠던 " lidia litviak " 여자 조종사입니다
어린나이에 대단한 전과를 올려 영웅으로 추대되었던 여자입니다,, 여자 저격수에 여자 조종사,, 대단합니다
일단 컨셉을 잡았습니다
몇몇 작례를보니 대단한 실력에 지면이 대부분 꽃밭이더군요,, 여자면 전부 꽃밭,,,,
전 반대로 여자가 전장에 나올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으니 주변을 어지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해보았습니다
인형하나 만들며 말이 많다구요,,,인형은 사람이고,, 사람은 이야기가 더 있겠지요,, 전차나 비행기와는 다른 이야기가 작품에 있을 수있는
인형만의 특권이 아닌가 합니다,, ,,모자란 색칠 실력을 현락한 배경에 섞어 희석 시키는 큰 효과도 내심 있구요,,
일단 툰드라 지역으로 가정하고,, 토양이 정글처럼 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검은 흙은로 구해서 깔고,,
여러 소품을 생각하다 어지럽히기 좋은 박스를 생각했습니다 처음엔 뚜껑 닫고 차곡차곡 쌓았다가 ,,다열고 어질렀습니다
여건이 그만큼 정신없다는 간접적 표현으로다가.....
박스를 플라판으로할까 나무로 할까하다 나무로 했습니다,, 플라판에 나뭇결이 더 눈에는 띄이겠지만 워낙 어질러 놓은데다 무늬까지 크면 정신이 없을 것 같아 나무로 작업했습니다 ,, 약간의 숫자와 점들로 리얼리티 흉내를 내구요,,
여자 인형도색은 참 부담스러웠습니다 ,, 완성후 무광 마감제 뿌렸다가 백화현상 떄문에,, 다시 다 칠했구요,,
덕분에 군복 색감은 더 좋아졌는데 인상이 좀 마음에 안듭니다 ,, 실물 사진을 보니 참 귀여운 얼굴이던데,,
일본 작례에는 참전당시 어린 아가씨였는데.. 머리나 불륨을 더 줘서 아줌씨를 만들었더군요 ,,
이 인재님의 조언 대로 선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시도는 해보았습니다만 ,, 어휴 아직 멀었습니다
조언 참 고마웠습니다
사진이 좀 많습니다 ,, 사진 공부하느라 이리 적이 많이 찍어보고 올려봅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사진기로 보는거랑 ,, 모니터에 올려보는거랑,, 블로그에 올린거랑 많이 틀리더군요ㅡㅡ
조종사 씨리즈 이제 둘 남았습니다 독일과 영국,, 따로 더 구해 보고 싶은데,, 총알이 없네요,,
조종사는 자세가 비슷하고 지면에 한계가 있습니다 ,,
베이스도 좀더 큰 걸로 바꿔 전투 보병으로 빨리 가보고 싶네요,,
베이스는 이제까지는 좀 못난걸로 골라 썼었는데,, 마음이 그리되더군요,, 자꾸 이쁜 걸 골라달라시니까..
이번에 예쁜걸로 아가씨에게 선물 했습니다
할 때마다 드는 생각입니다만 ,, 원영진 선생님께 여쭈어 만든 사이즈인데도, 그분은 작품이 참 커보이는데 저는 너무 작아보입니다
자주 쓰시지는 않으시던데, 35mm(제것은 45mm, 10mm 차이가 실제 참 큽니다 )베이스의 작품도 참 커보입니다
공간의 구성력이라는게 참으로 겁나는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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