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RTA - Battle of Thermopylae 480 B. C.
2011-09-10, HIT: 2461
묵향, 하용훈외 47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남기정
안녕하십니까?간만에 또 흉상하나 작업했습니다.
영미니어쳐 제품군중 어느하나 인물 빠지는것 없지만
이친구는 남성적 매력이 철철 흘러 내리네요.
운동장만한 가슴근육!!!
아크릴일색에서 벗어나 참으로 많은 도료가 쓰였습니다.
회사에서 쓰던 공업용 상온흑색착색제(일명 브락센)부터 군제락카,타미야,험브롤에나멜
조손야,바예호등
마치 이번에 안쓰면 언제 말라 비틀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총동원 한것 같습니다.
사진도 좀 어둡지만,기본피부색은 험브롤살색에 레드를 좀 많이 넣었습니다.
찌찌를 칠하던도중 색깔이 궁금하여 늘어진 티셔츠 사이로 제 찌찌를 슬쩍 봤는데,
스파르탄 몸짱 아저씨와 어찌나 비교되던지 운동에 필요성을 뼈저리 느낍니다.
붓에 붉은색 적시고 에어브러시 바람을 이용하여 처절함을 표현해봤습니다.
빨강원색 망토는 참 명암 넣기 어려워 에어브러시를 사용하여 맘에 들었으나
쉐도잉이 좀 과하게 들어갔네요
남자의 쓸쓸한 둿모습..........
이런 멋진 조형보면 원형작업도 한번 도전해 보고싶기도 합니다만,
그것은 신의 영역....
페인팅먼저 마스터하자!!!!
많은 색이 사용된것도 아니고,복잡한 문양이 들어간것도 아니여서
비교적 작업시간은 짫았습니다.
예전부터 눈썹에서 많은 실패를 맛보았습니다.
양쪽이 안맞거나,처지고,올라가고,짱구처럼 굶고,진하고...
모나리자처럼 눈썹을 그려주지 말까도 고민했지만,
윤기열님께서 친절히 알려주신 팁을 좀 이용했습니다.
바쁜작업시간 쪼개어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투구는 브락센도포후 테스토 에나멜 금색 드라이브러싱으로 날림
여름휴가 보낸게 엇그제 같은데,벌써 추석연휴 첫날이네요
가족분들과 맛있는것 많이 드시고 명절 잘 보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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