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병대의 상륙장갑차입니다.
2년전 만들어서 깨끗한 상태로 모셔두던 것을 꺼내 살짝 웨더링해서 완성이라고 올려봅니다.
아카데미 키트 그대로 만들었습니다.
예전에 workbench에 웨더링 전 모습으로 올렸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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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은 모델마스터 아크릴을 사용했고 이번엔 웨더링도 주로 아크릴을 사용했습니다. 아크릴은 일단 건조하면 닦이지 않기 때문에 웨더링으로 사용하기 쉽지 않지만 모델마스터 아크릴은 건조 중 뭉치는 현상이 적어서 잘 펴 바르면 그런대로 괜찮은 모습이 나옵니다. 평소 하던 대로 붓만 사용했습니다. 웨더링엔 Dark Tan과 살색을 사용했습니다.
저 눈알 부분 데칼이 미묘하게 잘 맞지 않습니다. 구멍부분이 조금 작은데, 자꾸 손이 가다 보니 그만 말려 버리더군요. 만든지 2년이나 지났으니... 상어이빨 부분도 데칼이 좀 들뜬 부분들이 있네요.
원래 물에 떠다니는 장비라 상면과 하체부분을 주로 더럽히고 차체 옆면은 많이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뭐 사진으로 보니 별로 티도 안 나네요. ㅡ.ㅡ
아직도 웨더링 전혀 안하고 기본색칠 그대로 놔 둔 키트가 몇 개 있으니 당분간은 그것들 만지막거려야 될 것 같습니다. 키트 하나로 정말 오래 갖고 노는 방법이네요. ^^
연결식 궤도는 수축이 일어난 것들을 잘 안 보이는 부분으로 보내고 상태가 좋은 것만 보이도록 했습니다. 간신히 그렇게 할 수 있을 정도의 갯수가 나옵니다.
원래 키트 외에 추가된 것은 아카데미 무트에서 가져온 타이어와 범선줄로 만든 로프입니다. 타이어도 묶어 놓아야겠지만 마땅한 줄을 구하지 못해서...
처음 만들 때 다소 얼렁뚱땅 넘어간 곳들이 많아서 아쉽지만 실력의 한계라 생각합니다.
어릴적 국군의 날 시가행진 때면 언제나 눈에 확 띄던 차량이라 정감이 느껴지는 차량입니다. 신형도 하나 만들었지만 이 구형이 더 정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