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11C 1/48, 호주공군 30주년 기념마킹
2011-10-05, HIT: 5921
강신화, 블레이드외 135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박연상(momo)
1/48 하비보스, F-111C 호주 공군 30주년 기념마킹입니다. 아카데미 동일 기종과 비교됩니다. 오픈형식 지원되는 부분이 많고, 만드는 재미가 아주 좋은 킷트입니다. 가격이 부담됩니다. 반드시 제작시 동체 전방부에 무게추 넣으셔야 합니다. 가조립 철저히 해보셔야 합니다. 반드시.
슬랫, 플랩, 스포일러 조립을 서두르다 보니 가격이나 각도가 엉성합니다. 킷트는 좋은데, 조립이 시원찮았습니다.
동체 전체에 페인트 칠 벗겨짐 효과를 "이쑤시개"를 이용해 2시간에 걸쳐 해주었습니다. 조립이 후져 조잡한 모습을 극복하고 사진 빨로 만족도 올리자는 심상으로 트릭으로 했습니다. 칠 벗짐효과요.ㅋㅋㅋ
데칼 반응 속도가 너무 빨랐습니다. 수직미익이나, 등쪽의 정비용 스텝 유도 라인도 잘못되었습니다. 결국 칼로 구간별로 잘라서 붙이면서 했습니다. 너무 빨리 데칼이 반응해서 고생했습니다.
스포일러와 플랩 다운으로 가변익의 매력이 한껏 살아있습니다.
기체 상면에도 전반적으로 칠 벗김. 등쪽의 데칼이 문제가 되어 틀리게 적용되었습니다.
캐노피 열린 상태로 주변의 칠 벗김 색상은 기본 알루미늄 합금색.
기체 전반에 칠 벗김 효과...
노즐부부분은 따로 최종 마감재 각각 뿌려주고 따로 조립했습니다.
동체는 무광, 엔진 노즐은 유광.
스포일러 엑츄에이터 실기에는 없습니다만, 초기버전의 부속을 그대로 적용하라고 설명서에 되었는데 할 필요 없는 부속이 종종 있는 킷트입니다.
캐노피 부착시 숨 멈추기 여러번 했습니다. 허접한 손놀림이 문제죠. 개폐식인데 에칭으로 좀 손잡이도 구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카데미 킷트용으로 구판 기종에 에칭이 있는데 구하기 힘들구요 현재는... 만족합니다. 이정도에서요.
조종석과 캐노피 전방 전자장비 다 오픈식 제작 가능합니다.
칠 벗김 효과 주고, 전자장비 닫아주는 형식.
동체와 단차가 상당해서 사포 600~1200 물사포질 동원해서 마무리 했습니다.
하면에도 칠 벗김. 메인 랜딩기어 아주 죽여줍니다. 아카데미의 간략화한 느낌이 아닌 모두 재현한 느낌.
바퀴 실제 수납 가능한 공간이랄까요? 대단합니다. 특유의 랜딩기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장은 좀 과하게 적용했습니다. 엔진 노즐과 하면에도 칠 벗김.
등판. 가장 마음에 걸리고 아쉬운 부분.
데칼이 너무 빨리 반응해서 킷트 표면에 적용할 땐 이미 그대로 밀착되는 식이더군요. 겨우 겨우 억지로 해서 마무리했고, 현재 모습은 틀린 모습입니다.
엔진 노즐의 끝 부분은 킷트 자체가 샤프한 맛이 없어서, 반원형 줄로 갈고 칼로 긁어내고, 사포질하면서 얇게 해서 샤프한 느낌을 느껴지게 노력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가격 빼고 좋은 킷트입니다. 시리지로 많은 기종인데, 이번에 퇴역하는 기념으로 제작했습니다.
반드시 제작시 동체 전방부에 무게추 넣으셔야 합니다. 가조립 철저히 해보셔야 합니다.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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