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 Tiger I (Initial Production) -Dragon
2011-10-05, HIT: 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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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실이스
드래곤제 1/72스케일 Tiger I (Initial Production-극초기형)입니다.
MMZ에는 가입후 처음 올리는 작품사진이네요. 달롱넷에서 활동 중이라 거기에 몇장 올리긴 했지만, 퇴근 후에 집에서 사진 약간 정리해서 MMZ에 올려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직장 동료에게 선물용으로 약 4일 정도 작업해 만들었습니다.
바람붓은 쓰지 않아서, 스프레이와 에나멜 붓으로만 작업하고 있습니다.
작지만 에칭파트가 포함돼 있는 등 디테일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고증 부분은 지식이 없어서 적확히 재현한 것인지는 모르겠고요... ^^;;;
본체는 저먼그레이 스프레이질, 일부 부품은 건메탈 스프레이나 에나멜 붓도색과 에나멜 이것저것 섞은 것과 갈색 에나멜로 하드 웨더링을 해줬습니다. 크기가 워낙 작다 보니 확대해 보면 붓자국이 꽤 심하게 드러나지만, 적당한 거리에서 보면 그저 봐줄만 합니다. ^ㅁ^;;
드래곤 특유의 살색 연질 캐터필러 작업에서 좀 애를 먹었습니다. 여기 포함된 것이 너무 팽팽해서 저렇게 쳐진 모양 만들기가 어렵더군요.. =ㄴ=
후미의 배연통(?)은 길게 신장되거나 짧은 것으로 선택조립인데, 배연구 뚜껑이 살짝 열린 모습을 재현해 보려고 끝을 절단해서 얇게 갈아서 다시 비스듬하게 붙였습니다. 배연구도 막힌채로 두기보단 내부를 드릴로 좀 파주었구요... 난생 처음 개조(라고 할 수도 없겠지만, 제 나름으론...)란걸 해보았습니다...
극초기형(Initial Production)이라 그런지 포탑의 바스켓이 옆구리에 두 덩어리로 달려 있습니다. '대망'님의 조언에 의하면 초기에 소련에게 탈취되어 변변한 활동을 하진 못한 전차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티거 특유의 투박하면서도 강건한 이미지는 이미 이때부터 자리잡고 있었나봅니다.
뒷태도 묵직하니 이쁘장(?)하군요. ^^;;
예전에 처음으로 만들어본 1/72 전차(역시 드래곤제) T-34와 서로 마주 세워 봤습니다. 티거가 역시 더 크네요.
지금까지 만들었던 1/72 밀리터리 모델들을 모아 찍어봤습니다.
가운데의 것은 ICM에서 나온 소련 군용트럭인 ZIL-131(UN군 사양)인데, 제가 참여했던 '한국-몽골 국제공룡탐사대'에 쓰였던 차량이라서, 따로 주문제작한 탐사대 로고와 번호판 등을 부착해 탐사대 트럭으로 만들었습니다.
크기가 아담합니다~ 큰거보다는 작은것이 부담 없이 만들기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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