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동안의 시간동안 만들었군요..이렇게 오래 걸린 것은 처음인가봅니다. 완성작 포스팅도 마지막이 수투카였더라구요. 두달 반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그동안 작업시간보다 회사일로 바삐 지낸 시간이 더 길었네요^^ㅎㅎ...
어찌보면 이게 지극히 정상적인 직딩의 모델링 생활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동안 참 열심히 달렸는데, 다시 회사일로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완성작은 대만형 공군인 F-16A입니다..콕픽은 Blackbox제 MLU를 적용했습니다..제작기는
http://planity.kr/30116263698 를 참고하시구요..
콕핏 부분에 고무패킹 표현을 추가해줬습니다. 나머지는 키트 부품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키넥틱 제품으로 플라스틱이 다소 말랑말랑한 느낌이라서 이거 완성후에 제대로 서있을 까 싶은 랜딩기어..플라스틱이 물러서 파고 찍는데 까다로웠고, 특히 부품들 다듬는데 뭐같았네요^^..의외로 조립성은 나쁘진 않았구요..
하지만 다 끝내고나니 프로포션도 꽤 괜찮아보입니다...이로서 F-16은 A,B,C,D,F,I형에 한국 공군형까지 만들어본 것 같구요. F-16을 만드는 제조사 제품을 하나씩은 만들어본 것 같습니다..제일 많이 만들어본 기체가 되겠네요...그래도 아직 48스케일 3대, 32스케일 1대 더 있습니다...내년 하비페어때까지는 만들어서 쭈욱 늘어놓고 싶습니다...
그럼 모형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를 만끽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