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g III Ausf.G Early Production 1/72(드래곤)
2011-10-15, HIT: 2834
GYU, 이창원외 57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윤정호
친구의 꼬임에 넘어가 금단의 영역 이라는 72스케일의 탱크를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십 몇년 전에 만들어 보라고 그렇게 권유 할때는 피식하고 웃고 말았건만,
일단 만들어 보니 이건 뭐.. 아기자기 한게 무척 재미 있네요.
물감도 적게들고 더군다나.. 보관 하기가 너무 편해요
무척 오랜만에 칠하는 탱크라 아직 감이 잘 안오지만 차차 낳아지기를...
도색은 십 수년전에 산 다굳은 험브롤 에나멜을 공업용 락카 신나로 녹여서 칠햇습니다.
중간에 친구가 동계 위장이 어떠냐고 해서 귀얇은 저로써는 (오 한번 해볼까 하곤)
스프레이 기법을 도전 했다가.. 스프레이를 얇게 뿌린 관계로 실패. 의욕 상실이 살작 들었지만,첫 술에 배부르랴 다시 칠하자 녹물좀 흘리고 하면 떡진게 커버 될거야 하고 다시 사막색으로 칠하고 타미야 에나멜로 어설프게 마무리. 간만에 만들었더니 이거참 필요한게 많네요
파스텔도 사야하고 유화도 사고 부족한 물감도 사고
메탈포신도 한번 구해서 달아주고 싶어 지고, 피그먼트인가...하는
신무기도 한번 써보고 싶어지고 캐터필러에 진흙도 발라주고 싶고...
처음 모형 만들던 시절의 호기심이 다시 발동한거 같습니다.
사진으로 찍어 놓고 보니 눈에 거슬리는 점이 보여서 좋네요,
스케일 감이 잘살아 있나 확인 해보기 위해 72 스케일은 한번쯤 사진으로 크게 보는게
작업에 유익할거 같습니다. (녹이라든지 웨더링 흔적의 싸이즈 키트가 작다보니 감이 안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할거 같습니다.)
절 어둠의 세계로 인도한 친구 녀석의 개조 인형을 초빙해 같이 찰칵!
이제 전차병을 구하고 간단한 베이스 지면 설정에 맞추어 휄부분의 웨더링을 추가하고
오버스런 녹을 조금 수정하면 완성 될거 같습니다.
드래곤 1/72 Sd.Kfz.181 Pz.VI (P) Porsche Tiger
찌메리트 코팅을 해야 하는걸 모르고 샀다가
얼떨결에 타미야 퍼티로 찌메리트 코팅을 하게 되었네요.. 차라리
포탑을 개조 하는게 더 편했을걸 하는 생각도 살작 듭니다.
나름 촘촘하게 한다고 한건데.. 사진으로 보니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모르는 척...
으음. 렌즈 때문에 살작 뚱뚱해 보이는 것으로 회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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