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segawa] 1/48 F-4G Phantom II - IDAHO ANG 190FS/124FW in ODS
2011-10-28, HIT: 4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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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끼리네™
F-4G Wild Weasel 은 SEAD(Suppresion of Enermy Air Defence)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기체로 기존의 F-105F/G Thunderchief Wild Weasel 을 대체하기 위해 베트남전에서 사용됐던 일부 F-4E 를 베이스로 개발되었습니다.
AN/APR-38 RHAW 장착을 위해 기수의 기관포를 폐지했고(1991년 APR-47로 업그레이드) 수직미익에도 개량이 가해졌으며 이에 따라 총 52개의 안테나를 장착했으며 조종석에 약간의 개량이 가해졌습니다. F-4G 의 임무는 적의 방공망 제압이며 따라서 AGM-45 Shirike, AGM-65 Maverick, AGM-78 Standard ARM과 AGM-88 HARM 등 대레이더 미사일과 클러스트 폭탄과 일반적인 통상 폭탄을 주요 무기로 사용합니다.
보통 SEAD 임무를 갖는 항공기는 자기방어에 취약한 점이 있기에 단독으로 임무를 수행하기 보다는 호위 임무를 위한 전투기와 같이 임무를 수행하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 위협에 대비하고자 F-4G는 AIM-7 Sparrow, AIM-9 Sidewinders, AN/ALQ-119 Jamming Pod 를 자위용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베트남전 이후로 Wild Weasel 의 필요성을 인식해 꾸준히 임무 가능한 기체를 확보(총 116기)는 했으나 마땅히 투입된 작전이 없던 F-4G 는 1차 이라크 전에 투입되어 Operation Desert Storm, Operation Provide Comfort, Operation Southern Watch and Operation Vigilant Warrior 등 총 2,596 소티 1천여발의 AGM 을 사용하여 2백여개의 타겟을 타격합니다.
이후 기체의 노령화 및 관리비용 상승, 예산 삭감 등의 이유로 1996년 F-4G 를 포함한 모든 Phantom II 의 임무가 해제되어 전 군에서 퇴역하게 되었으며 F-4G 의 임무를 대신할 기체로 F-16C/D 를 개수하여 운용중에 있습니다.
어쩌다가 이렇게 팬텀을 그야말로 '떼' 로 만들게 되었는지..-ㅅ-
아무튼 팬텀 제작시간 중 가장 적은 시간을 투자한 녀석입니다.
마킹에 대한 설명을 잠깐 드리자면...
IDAHO ANG(Air National Guard) 소속의 기체로 주방위군이지만 1차 걸프전에 참전한 기체입니다.
이후 임무 해제가 되어 일선에서 퇴역 후 QF-4G 로 기체변경 후 갖가지 훈련에 동원됩니다.
(아... 말년까지 더럽게 부려먹었네요...-ㅅ-)
자료출처: http://www.topflightimaging.com/qf_gallery/69-7557gallery.html
장터에서 그야말로 중고의 킷(부품이 떨어지고 일부 조립도 되어있는)을 아주~ 저렴한 가격인 2만원에 구해 모두 뜯어내고 다듬어 처음부터 시작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부품을 모두 한 군데 모아뒀다... 라는 말을 믿고 구매했습니다.
(정말로 한 군데 모아뒀을 줄이야...;ㅅ;)
데칼은 이미 처음부터 사망하셨을 줄 알았기에 예전에 구매해뒀던 Aero Master 데칼을 사용했습니다.
캐노피는 열어주고 싶었는데 이미 다 깨지고 금이 가 있어서 남아있던 One Piece Canopy 를 사용했습니다.
데칼 외 달리 별매를 사용한 것은 True Detail 의 Ejection Seat 와 Aires 의 Exhaust Nozzle 뿐입니다.
샤크마우스는 의외로 붙이기가 까다롭습니다.
마크 소프터에 반응이 좀 많이~ 늦습니다.
혹시라도 구매하셨거나 구매하셔서 사용하셔야 하는 분은 참고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와일드 위즐의 특성상 하드 포인트 무장은 대지상 공격용 무장으로 도배를 했습니다.
Kinetic F-16 킷에 들어있는 AGM-65 Maverick 과 Hasegawa 무장셋에 들어 있는 AGM-88 HARM을 사용했습니다.
아... 그리고 메버릭 런쳐는 Wolf-pack 제품을 사용했군요!!!
반대쪽도 마찬가지의 무장으로 장착했습니다만...
HARM 의 모양은 참... 답이 없어 답답합니다.
그나마 TAMIYA F-16 킷에 포함된 HARM 의 형상이 그나마 낫지 않나 싶습니다.
도색은 당시 표준형 미 공군의 제공 미채입니다.
얼룩무늬로 해 볼까 했는데... 참 귀찮아서요;;ㄲㄲ
하면에는 AN/ALQ-119 Jamming Pod, AIM-7M Sparrow 를 장착했습니다.
(참고로 AIM-7 Sparrow 는 아카데미 Bombcat 에서 차용했습니다)
아... AIM-9 장착이 가능하지만, AGM-65 를 장착할 때는 장착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Sidewinder 가 발사되면서 발생하는 추진체의 화염이 AGM-65 광학렌즈를 깨버리기 때문이다...
...라고 합니다.
또 이렇게 PHANTOM FAMILY 중 한 녀석이 끝났습니다.
제작중인 녀석도 있고 제작 예정인 녀석들은 많은 팬텀들이 있으니
앞을 생각하면 막막하기는 하지만 지금이 아니면 언제 해보겠나 싶어 도전 중입니다.
앞으로 완성작으로 선보일 녀석들은 해군기 둘과 공군기 하나가 대기중이군요ㅋ
그럼 다음 완성작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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