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190D9
2011-11-13, HIT: 4625
김슈마허, 오해성외 122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김낙현
■ 타미야 동체 복제, 엔진부 자작, 알파 아크릴 붓도색
2차 대전이 끝난 지 한참이나 지났지만, 유럽 어느 숲속에는 이렇게 방치된 것들이 있을 거라는 모티브로 제작해 보았습니다.
타미야것의 동체를 복제하고, 잡동사니로 엔진부를 제현해 보았습니다. 프라판과 시바툴로 베이스를 만들고, 붓털과 마른 풀잎 등으로 지면을 꾸몄습니다.
추락한 기체라면 프로펠러가 이렇게 온전할리는 없겠지만, 더 어울리는 듯 하여 그대로 두었습니다.
자작나무랍시고... 시바툴.
지면은, 세월을 간직한 낙엽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만, 그냥 이렇게 말로 때우고 맙니다. 목공본드를 얇게 편 위에, 쓰러진 나무와 수풀, 그리고 낙엽 등을 올렸습니다. 적당한 낙엽재료가 없어, 나무젓가락을 연필 깎듯이 깎아 나온 부스러기를 사용했습니다.
베이스 귀퉁이에 탕크박스의 서명이 보입니다. "Tank"라 썼더군요.
간단한 FW190D9의 Performance General 입니다.
써니스코파 데칼용지를 이용하였습니다.
엔진과 마운트는 유토로 빚은 후 복제하여 사용하였고, 사진 등을 참고로 세부 디테일 묘사를 해 주었습니다. 세부디테일에는 러너, 기타줄, 프라판 등이 쓰였습니다.
간단한 도색과정입니다. 도색은 모두 알파 아크릴 붓 도색입니다.
서페이서 후, 아크릴 흰색-위장색-레터링-워싱-탑코트-웨더링-워싱- 다시 탑코팅 정도 입니다.
Special tool - 종이컵; 모델링에도 참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은 종이컵 입니다 ^^
서페이서 후 초벌 아크릴을 좀 두껍다라는 느낌으로 올립니다. 위장무늬를 올릴 부위에 젖은 붓칠을 넓게 해 주고, 조금 덜 건조되었다 싶을 때 위장무늬를 올립니다. 그리고 가장자리를 물기를 뺀 붓으로 살짝 그려주면 약간의 블렌딩과 함께, 붓칠의 어색함이 조금 없어집니다. 이런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은 효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만, 나름대로 붓칠만의 맛이 있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색감에 가까운 사진이라 같이 올려봅니다. 역시 사진은 쉬운작업이 아닙니다. 좀 처럼 실제 색감이 나오지가 않습니다.
우연히 스마트 기기로 찍어 봤는데, 실제 색감에 매우 근접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만 그나마 메일로 몇 번 옮기는 과정에서 디테일이 많이 뭉게졌습니다.
(갤럭시탭10.1로는 갤러리에도, 포럼란에도 사진을 올릴 수가 없더군요)
관심과 격려 감사말씀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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