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KF-16D 이후에 처음으로 완성작이 나왔습니다. 중간 중간 다른작업을 한 것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착수에서 완성까지 50여일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시간이 걸렸는데 던져놓고 일주일씩 방치시키기도 하고 그랬으니 길어 질 수 밖에요...ㅋ
하세가와 B/N형 구판 킷을 기본으로 전체적으로 리엔그리빙과 일부 리벳팅을 추가해주었습니다.
데칼은 이글스트라이크제 별매이며, 이젝션시트와 노즐부분도 레진제 별매제품을 사용했습니다.
AIM-9B는 하세가와 무장셋에서 2발만 빌려서 달아주었습니다. 다행히 무장의 띠는 키트의 데칼에 들어 있습니다. ^^
전체적으로 약간(?)만 더럽히기로 컨셉을 잡은지라 기본도색 단계부터 에어브러시 테크닉을 위주로 해서 역그라데이션과 면을 잡아주는 작업을 했습니다. 붓에 의한 작업은 유화물감과 에나멜을 혼합해 기수와 동체 하면 쪽을 중심으로 약간만 추가해 주었습니다.

해군형 팬톰과는 참...인연이 없었는데 이렇게 어렵사리 한대 완성을 시키네요. 아마 앞으로도 해군형을 만들일이 없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왜냐구요? 계획 잡아놓은 공군형만 4대가 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