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 어큐리트 미니어쳐 SBD-3 Dauntless
2012-01-08, HIT: 8571
imexpert, 백진욱외 145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탄불
세번째 완성작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먹선,퍼티작업,마크소프터및 세터,마감작업까지 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공부가 되었던 작업이었습니다.
파일럿과 후방사수석 시트벨트는 마스킹테잎과 스테플러 침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사진상으로는 다 안보이는군요.
안테나 작업도 해봤는데요..음..가운데 안테나선이 너무 굵네요.후방기총의 사이트가드(얼굴보호판??)은 플라스틱 재질의 명함으로 직접 만들어주었습니다. 좌우대칭이 안되었네요..;;
대공조준경은 아무래도 디테일업하기가 힘들어서 그냥 말았습니다.
수직미익에 있는 마킹은 데칼이 들어있는데요 도색이 자연스러울것 같다 도색으로 처리해줬습니다.
웨더링은 파스텔 웨더링밖에 할줄 몰라서 파스텔로만 했습니다. 먹선 삐져나온거 지우면서 남겨지는 희미한 에나멜 자국이(완전히 안지워지더군요..)웨더링에 일조하지 않았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유화나 에나멜 워싱은 다음번에 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단발복좌식의 기체를 좋아합니다. 후방사수가 있는..
어벤져,슈트로모빅도 다 단발복좌식의 기체들이지요.
어벤져 만들때 동체나 주익에 들어가는 국적데칼이나 큰 숫자는 스텐실 작업을 했었는데요(데칼이 너무 빤딱거리고 잘 안붙어서)그땐 마크소프터라는 제품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마크소프터와 세터를 가지고 작업을 해봤는데요.마크소프터 정말 요긴한 제품인거 같습니다. 스텐실작업과 거의 차이가 없는 결과물을 보여주네요. 마크소프터 굿!!
파일럿석 폭격조준기를 너무 안쪽으로 위치시킨것 같습니다. 눈찌르겠네요.
기체 전반적으로 먹선을 넣고 브라운 계열의 색감으로 군데군데 먹선을 더 넣어주었습니다.
기체를 보통 뒤에서 찍는걸 좋아합니다. 앞쪽에서 찍으면 왠지..멍청한(?)느낌이 들어서..
이 사진은 멍청한데다 노이즈까지 많네요..;;
주익의 국적데칼입니다.마크소프터를 처음 해본지라 색이 좀 벗겨지는 실수가 있었습니다만 처음 해본것치고는 큰 사고 없이 그럭저럭 마무리 된거 같습니다.
기관총을 수납하는 곳에 퍼티작업을 해서는 안됐는데 퍼티작업으로 막아버리는 실수를 했습니다. 보통 동체를 양쪽에서 접합하게 되다보니 당연히 생기는 틈새로 생각하고 퍼티로 막아버렸는데 그 부분은 양쪽으로 열리는 동체기관총 수납장이었습니다..;;
배면부. 딱히 뭐 없습니다..다이브플랩이 아주 심하게 휘어있더군요.지금도 고르지 않습니다.
억지로 억지로 펴놓은게 저 모양입니다.
마감은 정석대로 하진 않고 데칼 웨더링 다 한 후에 한번만 마지막에 했습니다. 고수님들 보니까 중간중간 몇번씩 하시더라구요. 덜코트로 마감처리 했는데 비율이 제대로 된건지 안된건지 모르겠습니다. 살짝 덜코트 비율이 적은것 같기도 하구요..
마지막 두 사진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각도의 사진들입니다. 어벤져도 슈트로모빅도 이 녀석도
제작이 끝나는 동시에 집에 쌓여있는 택배박스에 다시 들어가게 됩니다.
집이 작아서 장식장 놓을 공간도 없구요.. 나중에 집을 사게 되면 그때나 진열이 될러는지..
택배박스 함부로 버리지 않습니다..;; 이 불쌍한 애들을 보관을 해줘야 하거든요..
http://blog.naver.com/kimstanbul/70126339359 간단한 제작기는 제 블로그에 있습니다.
워낙 고수분들이 많으셔서 제 제작기가 여기에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말 그대로 간단한것만
있습니다.;;제작기 사진들을 예전처럼 찍지 못하겠어요 게을러져서..;;
네..이상 허접한 완성기였습니다. 사진이 적지 않은데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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